체육계를 만만하게 보지마라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또 찝쩍대는 일이 일어났다.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럽다. 후보신청당일 우스갯일이 벌어졌다. 정치인들이 후보로 나선것이다. 이로써 내년 1월 18일 열리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이기흥 현 체육회장과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추첨을 통해 1번 이종걸, 2번 유준상, 3번 이기흥, 4번 강신욱으로 결정됐다. 정치인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정부나 정치인은 체육을 지원하는것이지, 체육을 장악해 정치로 활용하는 수단인 시대는 지났다. 정치인들 개입으로 후보 등록 전부터 후보 자격 시비와 ‘대타’ 후보 내세우기 논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잡음이 불..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