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3)
-
응원메세지 한방에 욱일기가 내려졌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촌에 이순신장군의 어록을 응용해 만든 현수막이 내걸렸다. "신에게는 아직 오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냼아 있사옵니다" 일본 여론을 발끈했다. 이는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욱일기는 들고 올림픽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열등감에 빠져 있는 일본을 보게 되었다. IOC는 이 응원 문구를 내릴것을 대한체육회에 요구하면서 욱일기도 불허했다. 다른 나라는 모른다. 욱일기가 내려진 사유를 모른다. 알게 되면 의아해 할 것이다. 이순신장군이 겁이 났던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다시 새로운 문구를 선수촌에 내걸었다. 이번에는 "범 내려 온다다". 기가 막힌 응원 릴레이다. 대한체육회의 아이디어가 넘친다. 간만에 체육회가 국민들의 허전함을 채워주고 있다. 이렇게 정정당당하게 한방에에 욱일기를 눌렀다..
2021.07.18 -
아리송한 대한체육회 100주년 기념우표
대한체육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으로 조선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운영됐다. 1948년 국호인 대한민국에 따라 대한체육회로 명칭이 변경되며, 우리나라 스포츠의 중추 역할을 했다. 2015년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체육 단체 통합을 개시했다. 통합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이원화된 체육시스템으로 단절된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의 벽을 허물어 스포츠로 국민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7만 2천장을 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우표에는 조선체육회 초창기 개최했던 세가지 종목 야구,축구,정구가 담겨있다. 태극문양과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2020.07.01 -
용무도의 눈부신 변신
국내 무예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진 용인대학교에서 개발된 '용무도龍武道'가 눈부신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1953년 대한유도학교(서울 소공동)로 개교한 이 대학에서 1990년대 개발된 이 무예는 스포츠화되어가는 무예들의 실전성 상실에 대한 대안으로 개발된 무예다. 군인과 경찰 등 현지에서 무예의 실전성이 요구되고 있던 시대적 상황에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이를위해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교수진들에 의해 개발된 용무도는 유도, 검도, 태권도, 레슬링, 씨름, 복싱, 합기도 등의 장점 기술과 새로운 기술체계를 정립해 만들어졌다. 개발된 이후 미국 버클리대학을 비롯해 동남아와 유럽 등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계화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초기 국제연맹은 세계용무도연맹이 설립되었으나 임원들의 갈등..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