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하는 민속놀이
명절이면 어느 곳이든 전해지는 전통민속놀이가 있기 마련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음력 설때 우리민족은 어떤 놀이를 하였을까.민속놀이에는 특정한 의미가 섞인 놀이가 있는가 하면, 그냥 환경에 맞추어 즐기는 놀이가 있다. 설날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명절이다. 고싸움놀이나 띠뱃놀이의 경우는 무속신앙이 담겨 있다. 고싸움의 경우 마을 대항전을 통해 그 해 풍년과 만수무강을 바라는 것이고, 디뺏놀이의 경우는 풍어와 안전을 한해 바라는 놀이이다. 하지만 썰매타기, 그네뛰기, 널뛰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은 계절에 맞는 환경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놀이다. 고싸움놀이는 전남 광산군 대조면 질석리 윳돌 마을에서 매해 음력 정월 10경 부터 2월초하루에 걸쳐 벌이던 놀이이다. 줄다리와 바슷한 놀이형태로 1970년 중요..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