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드라마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드라마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언론은 30%만 믿으라”는 충고아닌 충고의 말도 있지만, 일단 그 드라마는 기자들이 쓰고 독자들에게, 다시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때만 휴먼스토리를 쓰는 기자들이 아쉽기는 하지만... 아침 출근 길에 사이클 여자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딴 이민혜선수(서울시청)의 이야기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 이민혜선수는 갑상샘 암을 앓으면서 선수생활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이번에 값진 금메달을 땄다. 가정사야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라 생략하기로 하고, 일단 이민혜는 가족을 사랑한다는 말로 자신이 사이클의 페달을 밟을 수 있었던 이야기들로 기사는 채웠다. 임신 7개월인 사격의 김윤미 선수는 자신의 뱃속 아이가 놀랄..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