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무학(武學)이 필요하다
무학(武學)하면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도 크게 동감하는 단어는 아니다. 그 이유는 우리 사회가 무(武)를 악용해 왔고, 무(武)에 대해 철저하게 고립시켜 온데 있다. 필요할때만 찾고 필요없으면 관심밖인 영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무(武)에 대한 이해역시 몸을 학대하거나 하급 중국무술영화의 배우가 하는 것으로 이해 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 무예를 수련하는 사람들중에 우리 사회에서 지식인들이라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매우 만족해 하고 몰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자신의 몸을 알아가기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맞아본 놈이 맞아본 놈의 심정을 알듯, 안 맞아본놈들은 상대가 맞으면 얼마나 아픈줄 모른다 는 말이 있다. 무예수련중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처지를 알아가기도 하고, 자신의 능..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