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2. 21:52ㆍReport/Sports
朝鮮體育會創立趣旨書
보라, 半空에 솟은 푸른 솔과 大地에 일어선 높은 山을!
그 얼마나 雄雄하며 毅毅한고? 天地에 흐르는 生命은 果然 總動하는도다. 보라! 空中에 나는 빠른 새와 地上에 기는 날랜 짐승을! 그 얼마나 強健하며 敏捷한고.
天地에 흐르는 生命은 果然 雄壮하도
噫라! 天地의 萬物은 오직 生命의 한 덩어리로다.
사람은 元来, 이 躍動의 生命과 充實의 生命과 雄壮한 生命을 受하여 生한지라. 그 身體는 다시 소나무와 같이 雄健하매, 그 精神은 다시 日月과 같이 明快할 것이어늘, 이제 그러하지 못하여 그 顔色은 茶色같이 아무 光彩가 無하며, 그 身體는 細柳의 마른가지 같아서 아무 氣力이 無하고 精神이 오직 昏迷함은 何故요?
이는 安逸한 生活에 떨어지며 倏理없는 處身에 빠져서 天理를 거슬러 生命의 暢達을 圖謀치 못함이니, 이 個個人의 不幸을 作할 뿐 아니라 國家社會의 衰頹를 招來하여 現在에 止할 뿐 아니라 또한 将来에 遺傳하여 써 子孫에 及할지니, 正히 滅亡의 途를 自取 함이라, 그 어찌 吾人의 寒心할 바 아니리요.
此를 回復하여 雄壮한 氣風을 作興하며 剛健한 身體를 養育하여 써 社會의 發展을 圖謀하며 個人의 幸福을 企望 할진대, 그 途 오직 天賦의 生命을 身體에 暢達케 함에 在하니, 그 運動을 獎勵하는 外에 他道가 無하도다.
우리 朝鮮社會에 個個의 運動團體가 無함이 아니라. 그러나 이를 後援하며 獎勵하여서 朝鮮人民의 生命을 圓熟暢達하는 社會的統一的 機關의 欽如함은 實로 吾人의 遺憾이고 또한 民族의 羞恥로다. 吾人은 玆에 感한 바 有하여 朝鮮體育會를 發起하노니, 朝鮮社會의 同志諸君子는 그 来하여 贊할진저.
一九二十年 七月 十三日
조선체육회창립취지서
보라, 반공에 솟은 푸른 솔과 대지에 일어선 높은 산을!
그 얼마나 웅웅하며 의의한고? 천지에 흐르는 생명은 과연 총동하는도다. 보라! 공중에 나는 빠른 새와 지상에 기는 날랜 짐승을! 그 얼마나 강건하며 민첩한고.
천지에 흐르는 생명은 과연 웅장하도다.
희라! 천지의 만물은 오직 생명의 한 덩어리로다.
사람은 원래, 이 약동의 생명과 충실의 생명과 웅장한 생명을 수하여 생한지라. 그 신체는 다시 소나무와 같이 웅건하매, 그 정신은 다시 일월과 같이 명쾌할 것이어늘, 이제 그러하지 못하여 그 안색은 다색같이 아무 광채가 무하며, 그 신체는 세류의 마른가지 같아서 아무 기력이 무하고 정신이 오직 혼미함은 하고요?
이는 안일한 생활에 떨어지며 숙리없는 처신에 빠져서 천리를 거슬러 생명의 창달을 도모치 못함이니, 이 개개인의 불행을 작할 뿐 아니라 국가사회의 쇠퇴를 초래하여 현재에 지할 뿐 아니라 또한 장래에 유전하여 써 자손에 급할지니, 정히 멸망의 도를 자취 함이라, 그 어찌 오인의 한심할 바 아니리요.
차를 회복하여 웅장한 기풍을 작흥하며 강건한 신체를 양육하여 써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개인의 행복을 기망 할진대, 그 도 오직 천부의 생명을 신체에 창달케 함에 재하니, 그 운동을 장려하는 외에 타도가 무하도다.
우리 조선사회에 개개의 운동단체가 무함이 아니라. 그러나 이를 후원하며 장려하여서 조선인민의 생명을 원숙창달하는 사회적통일적 기관의 흠여함은 실로 오인의 유감이고 또한 민족의 수치로다. 오인은 자에 감한 바 유하여 조선체육회를 발기하노니, 조선사회의 동지제군자는 그 래하여 찬할진저.
1920年 7月 1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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