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배구명문 인창고 이전에는 성남고였다.

2025. 2. 10. 00:31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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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끝나고 1954년 당시 고교 배구부는 경동고, 성남고, 인창고, 경복고, 경기고, 휘문고, 대신고, 숭실고, 배재고, 덕수상고 등이 있었다.

서울성남고는 서울성남중과 함께 배구부를 보유하고 있었다.

고교배구의 서울 최강팀으로 알려졌던 서울 성남고는 1960년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1960년 제6회 서울시 남녀종별배구선수권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부는 이화여고가 차지했다.

1961년 한일배구교류전에는 성남고를 비롯해 덕수상고, 인창고, 경동고가 참가했다. 이 당시 참가한 일본배구팀은 게이오(慶應)대학 배구부였다. 또한 고교배구 서울예선전에 출전한 학교는 용산고, 문리부고, 성남고, 흥국고, 경동고, 덕수상고가 출전했다.

 

1962년 10월 11일자 경향신문, 성남고와 인창고의 6인조배구 경기장면

1962년 10월 10일 오후부터 시작된 추계종별배구리그전은 국제경기방식인 6인제 시합방식을 도입했다. 사진은 성남고와 인창고의 경기장면이다. 이 경기에서 성남고는 인창고에 2대0으로 패한다. 이 때부터 서울의 배구 명문은 인창고가 되기 시작한다. 1964년을 끝으로 성남고의 배구기록은 없다.

SN44 허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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