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空手
2022. 10. 9. 08:47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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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 인식과 존재의 관점에서 보면 참 쉬운 것을, 우린 어려워 한다.
空手, 1929년에 게이오 기주쿠 대학 당수 연구회(사범, 후나고시 가친)가 대승불교 불전인 반야심경 般若心経의 하늘의 개념을 차용해, 그 후 이 표기가 도쿄를 중심으로 퍼졌다는 것인가? Karate로 부른다.
空手道, 道를 아십니까? 공수도는 Karatedo라 읽고 空手는 Karate라 읽는다. Katate가 보편적으로 잘 알려진 용어다. 구지 道do를 붙여가며 고집하지 않는다. Karate나 Karatedo 명칭을 모두 사용한다.
다시 돌아가서 인식과 존재의 관점에서 우린 갈등하고 있다. 존재는 그대로인 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머리를 복잡하게 한다. 인식이 다르니 존재를 달리보고 갈등을 하고 있다. 무예이름에 空을 쓰고 있음에도 말이 많다.
空手의 空은 色卽是空 空卽是色에서 처럼 색이나 공에 대한 분별과 집착을 떠나 곧바로 그 실체를 꿰뚫어보라는 데 있지 않을까? 手는 수단이고..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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