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복은 평상복이었다
2022. 4. 17. 22:23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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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도복은 평상복이었다. 별도의 도복이 필요없었다. 도복은 현대 유도의 창시자 가노지고로가 유도기술에 맞게 만든 것이 시초이고, 띠는 도복 상의를 고정하기 위해 가노지고로가 제안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택견 송덕기선생도 1960년 올림픽 한국문화 소개 사진과 문화재청 자료화면 때문에 옛복식을 입었을 뿐이다. 경기택견은 분명 경기에 따라 경기복이 변할 수 밖에 없다.
공연이나 시범이면 모를까, 억지로 옛복식을 강조하며 전통을 고집하는 것도 수련생의 동기유발을 저해할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맞는 수련복이 적합하다.
그리고 수련체계 역시 일본무도에서 강조하는 예도문화를 우리 무예환경에 억지로 적용시킨다면, 그것은 일본무도이지 우리 무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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