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무예전용경기장 건립한다.
2020. 6. 10. 13:51ㆍ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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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7월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다.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이며, 용역비는 2억 원이다.
충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충주시 금릉동 세계무술공원 내 4만㎡ 터에 전통무예진흥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규모는 지상 2층, 지하 1층이다.
이 시설은 무예 전용 경기장, 전통무예 지도자·수련자 훈련시설,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꾸며지며, 340억 원(체육기금 136억 원, 지방비 2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시설은 6면의 무예경기장과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관람석도 3천석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국제 경기가 가능한 무예 전용 경기장과 훈련시설 건립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세계무술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통무예진흥시설이 건립되면 충주가 국내 무예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무예 도시로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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