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태원클럽확산은 정부의 잔심부족

2020. 5. 16. 11:0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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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태원 클럽을 통한 코로나 재확산은 정부가 무예에서 이야기하는 잔심殘心을 몰라서다.

잔심을 쉽게 설명하면, 활을 쏘는 사람은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에 도달할때까지 눈을 떼지 않는 모습으로 생각하면 쉽다. 야구선수나 골프선수들이 친 공을 끝까지 눈에서 떼지 않는 모습, 적극적인 공격후 남은 힘을 다스린다는 의미도 있다.

검도에서 상대에게 공격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생사가 달린 게임에서 한 동작이 끝났다고 상대의 역습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마음이 잔심이다. 아직도 검도에는 잔심을 경기규칙으로 정하고 있다.

어쩌면 마음의 여유라는 것이 넉넉한 의미의 여유가 아니라, 다 쓰고남은 마음인 잔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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