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2020. 3. 16. 18:27ㆍIn Life/風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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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는 척박한 땅에서 봄을 먼저 알리고 열매를 맺습니다. 가난한 시골에 봄소식마냥 효자랍니다. 코로나 19의 위기속에 우리 도사모가 산수유가 됐으면합니다. 개~나으리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을겁니다.
# 산수유꽃이 만발한 구례 산수유마을이 유명합니다. 꽃의 유혹에 빠진 상춘객들이 몰려갑니다. '영원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를 지녔습니다. 중년 부부, 연인, 바람난 남녀 등이 노란 산수유꽃이 핀 나무 아래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룹니다.
# 이런 산수유에 파뭍혀 있는 귀농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봄소식을 먼저 전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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