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뮤지컬로 나오다.

2019. 3. 10. 20:17Report/Martial Arts

728x90
반응형
1910년 신흥강습소로 출발해, 1919년 군사전문무관학교가 된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가 뮤지컬로 나왔다.

1910년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는 전 재산을 처분한 돈 40만원(현, 600억원 상당)을 들고 만주에 와서 신흥무관학교를 세웠고, 1920년 폐교될 때까지 3500여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나석주, 김원봉, 지청천 등 독립운동가들이 신흥무관학교 출신이다.

신흥무관학교는 광복 이후 우당 선생의 동생인 성재 이시영 선생에 의해 1949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신흥초급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6·25전쟁 등을 거치며 학교 재정이 어려워졌고, 1951년 조영식 박사가 학교를 인수하면서 1954년 캠퍼스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으로 이전했으며, 1960년엔 이름도 ‘경희대학교’로 바뀌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