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롯세움 지하 공개된다
콜롯세움의 비밀공간인 지하가 복원돼 올 하반기부터 관광객에게 공개된다고 AP통신을 인용한 ABC뉴스가 보도했다. 고대로마 검투사들이 경기전 대기하던 장소로 영화에서나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던 곳이다. 그동안 관람객들은 위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곳은 검투사나 맹수들이 대기하던 장소다. 로마때 곳에 요즘의 승강기와 유사한 설치물로 지하에서 지상으로 동물을 이동시켜 특별한 연출을 관중들에게 선보였다는 의견도 있다. 이공간은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져 당시의 첨단장비와 대형이벤트수준의 연출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식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圓形劇場)’이다. 플라비우스 왕조 때 세워진 것으로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 때에 완성하였다. 중세에는 ‘거대한 건축물’이란 ..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