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기사, 카박경기
터키의 카박경기다. 지난해 터키 시바스 제1회 국제기사대회에서 한국의 이판근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기둥을 중심으로 6m지름안에서 기둥꼭대기에 있는 목표물을 맞춰야 하는 경기다. 이 경기방식은 세계기사연맹에서 터키스타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현재 터키에서 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는 8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선수들은 거의 백발백중의 실력을 보여 세계강국임을 인식시켰다. 이 카박경기는 원래 성밑에서 성위의 적을 공격하는 마상사법으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다. 이 대회에는 터키정부 장관들이 참가해 국제적인 이벤트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보였다. 터키는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 가맹국가다.
2010.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