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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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문화가 된 무예
Huang Sheng-shyan 또는 Huang Xingxian(1910 – 1992년 12월)은 중국 푸젠 성 민후현에서 태어나 대만에 정착후 동남아에 무술을 보급한 인물이다. 14세 백학권을 시작으로, 37세 대만에 정착하며 Cheng Man Ching(1902 - 1975)의 제자가 되어 양가태극권을 수련했다. 1960, 70년대 말레이시아로 진출해 동남아에 태극권의 영향을 주었다. 1960, 70년대는 아시아 무예들이 혼합문화를 보인 시기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무도가 식민지 교육과 군경용으로 정착하며, 일본 패망후 아시아 지역의 무예체계는 급변한다. 이 시기 중국무술이 확대되며 복합문화가 된다. 그렇다면 일본 무도는 어떠한가? 일본 무도는 서구문화의 영향으로 체계화한다. 그 배경은 유럽이다. 펜싱..
2022.12.22 -
코로나 환자들 태극권으로 이겨낸다
코로나19환자들이 의료진들을 따라 태극권을 하고 있다. 태극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련생들을 보유한 무예다. 어르신들에게 가장 유용한 무예로도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관절염과 심장병, 그리고 당뇨병 치유에도 좋다는 임상결과도 공개되고 있다. https://m.youtube.com/watch?v=JnbjACXp-SE&feature=youtu.be 코로나 태극권
2020.03.01 -
무술도장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제4회 문화나눔터에서 박병훈교수의 첼로연주모습 태극권 수련생들이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정리하기 위한 이색 음악회를 마련했다. 밝은빛 심신수련센터(원장 엄기영)는 오는 18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수련원에서 ‘문화나눔터’를 주제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한 행사다. 수련생들의 재능을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매년 ‘생소한 태극권 용어 풀이 및 한시산책’, ‘첼로연주와 사진전’, ‘보이차 함께 마시기’ 등 주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황선규씨의 '바이올린을 통한 소리의 이해'의 주제와 최민수씨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바이올린과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선후배사이로, 음악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선율에 고급스러..
2010.12.07 -
중국무술이 외면받는 이유
무술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것은 세계무술인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런 중국무술이 국내에서는 그리 인기가 없어 보인다. 긴 역사와 민간무술로 발전해 지금은 전세계 무술계의 가장 많은 수련생을 확보하고 있는 태극권역시 국내에서는 소수의 수련생들이 집중해서 수련하거나, 건강을 위한 임시 프로그램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왜그럴까? 중국대륙에는 수많은 민간무술들이 존재했고, 그 민간무술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에 의해 보존되거나 유지되었다. 중일전쟁이후 국민당이 공산당과 내전이후 대만으로 갔다. 일부 유명한 무술인들은 대만으로 가 활동하며 '국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이들은 국내에도 많은 화교들이 인천과 여러 서변(국내에서 서해안주변 지역) 등에 정착하면서 일부인들이기는 하지만 중국무술을 하던 사..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