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가 정대세같았으면..
차두리의 이번 그리스전 모습은 예전과 달랐다. 하지만 아직도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다. 문제는 차두리 개인의 기량이기 보다는 팀전체의 흐름에 잘 적응하느냐 하는데 있다. 개인적으로 차두리선수와 이번 북한팀에서 뛰고 있는 재일교포 정대세 선수는 비슷한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질주하는 모습과 단단한 체격, 그리고 무한에너지를 가진듯한 모습은 너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축구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차두리가 정대세같았으면 하는 마음도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다. 차두리가 정대세선수처럼 마무리도 시원시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파워, 그리고 평가전에서 보여준 무한에너지의 차두리 모습에는 시원시원한 축구라는 인식을 갖게 해 주었다. 이런면에서 차..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