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검가(장검가)
一. 쾌하다 장검을 빗겨 들었네 오늘날 우리 손에 잡은 칼은 요동 만주에 크게 활동하던 동명왕의 칼이 방불하구나 (후렴) 번쩍 번쩍 번개같이 번쩍 번쩍 번쩍 번개같이 번쩍 쾌할 칼날이 우리 손에 빛나며 독립의 위권을 떨치는구나 二. 한반도의 용감한 쾌남아를 어느 누가 능히 대적 할소냐 청천강에 수병을 격파하던 을지공의 칼이 오늘날 다시 三. 우리의 칼이 한번 빛나는 곳에 악마의 머리 추풍 낙엽일세 한에 왜적을 격파하던 충무공의 칼이 오늘날 다시 四. 오늘날 우리 손에 잡은 칼은 누구를 위하여 연습함인가 바다를 가르고 산을 베인 후 승전고 울리며 독립 만세 도산 안창호선생이 저술한 노래로, 1899년 평안남도 강서(江西)에 세운 초등과정의 점진학교 교가로 불리다, 독립군 노래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