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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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토크, 씨름 세계화에 대한 고민
얼마전 씨름세계화를 위한 토크가 있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발간하는 '씨름터'에 내용을 담았다. 2023년에는 씨름계 다양한 연구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대학교 허용박사와 용인대 이태현교수와 함께한 토크에서 씨름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은 큰 차이가 없었다. 관광공사 사장인 김장실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아니었다면 씨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은 어려웠을 것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이 안되었다면 지금도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에서 누구나 씨름은 잘 알려진 전통스포츠이지만, 씨름을 문화재로 고민하는 이들은 없었다. 무형유산 예비 목록에 억지로 포함시켜 놓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UC버클리 민교수님이 GAISF 가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씨름의 세계화는 ..
2022.12.22 -
성화(聖火)는 왜 태우나?
성화(聖火)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드 경기기간중 태양에서 점화한 횃불을 제우스 신전의 제단에서 준 것에서 고안한 것이다. 1896년 제1회 아테네 근대올림픽이 시작되고 제8회 파리올림픽까지는 성화와 이와 관련된 의식(儀式)은 없었다. 성화는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올림픽에서 처음 경기장을 밝혔으나 성화대와 성화 봉송식과 같은 의식은 없었다. 본격적인 성화대 설치와 성화 봉송식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때 처음 시작되었다. 지금은 올림픽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에서도 개최지의 유서 깊은 곳에서 채화해 성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최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화는 아시안게임 최초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성화와 강화도에서 채화한 성화를 인천에서 합화해 최초의 대..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