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학 대한유도학교 설립자 이제황선생
대한유도학교를 설립한 이제황선생(1910-1981)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910년 서울 출생으로 1930년 9월 제2회 재동경조선유학생 주최 조선중등학교유도대회에 첫 출전했다. 그리고 1932년 유도의 본산이었던 YNCA유도부에 들어가 유도부 정기 승단전에서 초단을 받은후 1939년 5단에 승단하였고, 10단까지 올랐다. 그의 유도실력은 일본 강도관 조선지부 주최로 개최된 경기에서 일본을 꺾은 일화가 유명하다. 반일사상이 강하여 일제겅점기 항일민족활동에 적극 앞장섰고, 중국북경으로 가기전 여운형선생을 흠모하여 독립운동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북경에서 국내 항일단체와 중국에 있는 반일운동단체의 중간 연락책으로 활동했고, 중국 북경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료했다. 해방이후 여운형선생을 따라 잠시 정치계..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