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 한국에 매료되다
마이크 52세. 우리가 해외여행중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타게 되면, 세계의 무기라는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다. 그는 과거 무기에서부터 현대무기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많은 친구다. 현재 직업은 영국에서 항공기나 전투기 등을 전시하는 전시기획자다. 그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7년 속초에서 개최된 국제기사대회. 영국기마대출신이기도 한 그는 고고학을 비롯해 고대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처음엔 영국인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상당히 딱딱한 이미지로 다거섰으나, 지금은 서로가 편한 관계다. 2010년 영국의 폴로와 한국의 격구 교류전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매년 한국과 유럽에서 2번만나지만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특히 한국의 기사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를 유럽에 알리고 교류하는데 자원해서..
201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