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포상은?
우리의 낭자들이 세계정상에 올랐다. 이들의 우승은 갈팡질팡하는 정치계나 자기이익에 몸살이 난 경제계, 이기주의가 팽배한 우리 사회에 단비를 내려주었다. 연휴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낭자들이 희망의 메세지를 선물한 아침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감동했고, 이들의 승리를 가슴뭉클하게 지켜 봤다. 우리에게 축구는 당연히 승리의 댓가를 충분히 받을거라 믿고 있다. 비인기종목의 설움이 아닌 인기종목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이들의 승리에 대한 보상을 '장학금'으로 포상하는 기자들의 답변을 했다. 우선 학생신분이라는 이유가 그렇다. 그러나 이들은 학생신분이면서 국가대표다. 국가대표의 지급기준에 의거해야 한다. 그동안 여자축구는 소외되어 왔다. 대학진학역시 일부 2년제 전문대학진출정도. 대한축구협회는 기준이..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