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등산하려면 160만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등산에 필요한 기본 복장을 갖추는 데 평균 16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원가의 4∼5배에 달하는 가격대로 수억원에 달하는 모델료 등 과도한 마케팅 비용이 가격 거품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5% 이상 아웃도어 브랜드 상위 8개사를 기준으로 시판 중인 제품의 백화점 가격을 조사한 결과, 기본 착장 비용이 평균 16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등산에 필요한 기본착장 아이템으로 재킷, 내피, 티셔츠, 바지, 신발, 배낭, 장갑, 모자, 스틱 등을 꼽았다. 백화점과 개별 브랜드 가두 매장의 제품가격은 대부분 동일한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블랙야크로 총 187만원이 들었..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