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장은 체육인들의 손에
정치인들의 스포츠계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임기동안 얻어내는 성과가 얼마나 큰지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할 정도다. 어느 모단체장은 해외에 방문했을때 느낌을 잊지 못한다고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국회의원이 한국에서만 국회의원이지, 외국에서도 국회의원은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스포츠단체장을 하면 그 위치는 대단하다. 그 맛을 알기라도 한걸까. 주요 단체장은 정권이 바뀔때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누가 내려올지 스포츠인들은 멍하니 지켜보며 한숨만 쉰다. 스포츠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수장이랍시고 앉아서 콩놔라 팥놔라 하며 단체를 이끌어간다. 이러니 무슨 스포츠정책이고 중장기계획이고 제대로 될리가 있겠는가. 성신여대 김미숙교수가 중앙선데이에 기고한 글이 있어 ..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