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무학교
독립군들의 해외활동이 많았던 일제시대. 독립군들의 교육을 맡았던 학교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던 학교들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에게는 피부로 와닿을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무예계에서 관심을 가져할 것은, 이들은 무예와 관련된 교과목이나 훈련프로그램이 존재했다는 것이다. 일제하에서 전통무예가 사장되었다는 기존 이론을 바꾸어놀 수 있는 사실을 찾을 수도 있다. 해동학교와 진성학교 등의 학교를 비롯해 멕시코에 있던 숭무학교도 대표적인 한 예가 될 수 있다. 1910년에서 1913년까지 존재했던 승무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웠을까? "이근영의 지휘 아래 2개 소대 110여 명의 한인군대는 무예과목을 훈련하고 시내를 행진하며 기상을 드높였다"라는 말처럼 당시 무예과목이 존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예..
201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