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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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브라질태권도대회
브라질태권도협회는 1973년 1월 13일 최초의 대회인 제1회 리오데 자네이로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리오지역의 11개 태권도장이 참가한 것으로 이우재사범이 주축이 되었다. 이우재사범은 당시 자신이 직접 운영하던 도장 4개와 이희섭사범이이 운영하는 1개의 도장, 그리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라데도장도 참가한 대회다. 이 대회의 성과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이 대회에서 태권도선수가 7개체급에서 4체급을 우승하며 당시 브라질내의 가라데의 세력을 불식시키는 중요한 대회가 됐다. 이 당시 출전한 태권도선수들은 1년미만인데 비해 가라테의 경우는 7년에서 최하 1년의 수련경력을 지닌 선수들이었다. 특히 10년간 활동하던 리오가라테협회가 리오태권도협회로 재발족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가..
2010.11.30 -
브라질 현지조사를 마치고
브라질 현지조사를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일줄 알았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한인 6만. 대부분의 한인들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정착해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인들은 상파울루에 90%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봉헤치로는 한인밀집거주지역으로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상파울루로 갔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13시간 전체 24시간 비행이라는 긴 여행이었지만 새로운 대륙으로의 비행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상파울루공항에 도착, 바로 100여km떨어진 타우바테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관계자들을 만나고 1박후 버스로 500여km 떨어진..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