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聖火)는 왜 태우나?
성화(聖火)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드 경기기간중 태양에서 점화한 횃불을 제우스 신전의 제단에서 준 것에서 고안한 것이다. 1896년 제1회 아테네 근대올림픽이 시작되고 제8회 파리올림픽까지는 성화와 이와 관련된 의식(儀式)은 없었다. 성화는 1928년 제9회 암스테르담올림픽에서 처음 경기장을 밝혔으나 성화대와 성화 봉송식과 같은 의식은 없었다. 본격적인 성화대 설치와 성화 봉송식은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때 처음 시작되었다. 지금은 올림픽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 등에서도 개최지의 유서 깊은 곳에서 채화해 성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최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화는 아시안게임 최초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성화와 강화도에서 채화한 성화를 인천에서 합화해 최초의 대..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