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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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기원치킨
지인이 운영하는 맛난 치킨집. 얼마나 맛있으면 홍보를 안한다. 치킨집이 정신없게 돌아가라고 올려본다. 지인은 한때 세계무술축제를 수차례 개최했고, 세계무술연맹 도약기에 근무했다. 많은 무예인들이 그를 알고 있지만 이 가게는 모르고 있다. 치킨이름을 martial chicken이라 했으면 좋았을걸... #기원치킨 이다. 충주 봉방3길 29다. 사장님은 무예인을 사랑하는 분이다.
2020.05.08 -
무예인은 축제장의 약장수가 아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각 지역의 축제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다소 축소된 규모이기는 하나 축제의 열기는 어느때보다도 뜨겁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지방선거이후 새로 당선된 지자체장들의 출발을 알리는 의지로 보여진다. 국내에서 지방축제는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된다. 대부분이 지역특산품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문화소재를 등장시켜 축제상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2000여개가 넘는 크고 작은 축제들의 내용은 비슷비슷하다. 또 겉만 과대포장되어 있지 내실이 없거나, 매년 반복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축제가 허다하다. 먼저 개최된 지역에서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해당업자들을 불러 들이기때문이다. 이 때문에 축제를 통해 먹고 사는 일부 이벤트업체들은 좋은 프로그램 하나면 1년내내 전국을..
2010.07.15 -
조상을 팔아먹는 무예인들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분명 자신을 지도한 스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빈틈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의 조상이 무인이었고 자신이 전수자라고 거짓말을 하며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통무예진흥법제정이후 주변에서 나타나는 일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사이비단체를 만든것도 모자라 이제는 조상을 팔며 공무원이나 연구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일부 무예인들. 마치 자신의 협회를 자그마한 종교화하고 있지 않나 생각도 해 봅니다. 이런데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방문화재로 만들려고 은근슬쩍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거죠. 어떤 단체장은 엄청난 백을 동원했는지 여기저기 정치인, 고위관료, 무예를 모르는교수들의 힘을 빌어 문화재로 등재하려는 움직임도 있..
201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