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6월 당시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허정무선수가 마라도나의 왼쪽 무릎을 가격하는 장면이다. 엄살이 많은 마라도나의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이들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양팀 감독의 위치로 다시 격돌한다. 지금 상황으로도 허정무감독이 더 셀것 같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서 메시를 잡을 수 있는 한국팀의 전략은 태권축구라고 비아냥거리고 있다. 하지만 메시가 이 장면을 본다면, 자신의 감독이 15년전 한방 두들겨 맞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심리적으로 엄청난 부담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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