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검투사 유물 무더기 발견
영국을 통치했던 로마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당시 영국의 요크지역에 에보라쿰을 건설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최근 로마의 검투사들의 유골이 80여개나 발견돼 학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맹수들에게 물어뜯긴 상처라는가, 유골들이 한쪽만 비대칭으로 성장한 골격을 보면 당시 검투사들도 맹수같은 동물들과 겨루는 격투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청된다. 특히 AD 1-4세기경의 검투사로 추정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빠른 시기에 검투사들의 존재와 그들을 이용한 도박형태의 경기가 있었을 것으로 보여 스포츠인류학에서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연합뉴스의 기사를 그대로 올려본다. (런던 AFP=연합뉴스) 로마인 검투사들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영국 고고학자들에 의해 대거 발굴됐다. 7일 영국 요크..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