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의 유래
‘떡’은 누구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떡을 만드는 소재인 쌀이 매우 귀한 것이었기때문이란다. 이런 이유로 쌀밥을 먹을 수 있었던 날은 환갑과 같이 큰 잔치나 명절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떡이라는 것은 원리 ‘잔치’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떡국은 최고의 즐거움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평소에 먹지 못한 음식을 설날에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떡이 들어가 있는 떡국이 새해 명절음식으로 자리한 것이다. 이러한 떡국은 음양의 이치로도 해석한다. 일단 떡국을 먹으며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했고, 흰 떡의 경우 양의 기운이 있고, 긴 가래떡의 경우 건강과 재물이며,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것은 둥근 떡을 화폐로 생각해 재물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보았다. 설날..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