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안길 맛집, 한방명가
대학시절 시장 국밥골목에는 용인집, 평원집, 수원집 3大 맛집이 있었다. 그 곳의 국밥과 족발은 일품이었고 단골이었다. 80년대와 90년대 용인의 대학생들에게는 최고의 회식집이었고 선술집이었다. 그리고 늘 배고픈 학창시절 영양보충을 위한 식당이었다. 점심때 간혹 가던 국밥집의 족발맛이 30여년전 대학때 맛본 그맛이다. 사장님께 옛맛이라며 이야기하니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자세히 보니 용인집 사장님이 아닌가? 얼마나 반갑던지. 세상 좁다. 지난해 이야기다. 지금은 장성한 아들이 함께 운영한다. 며느리도 손주도 둘이나 있다. 이제 자연스레 단골이 된 이 집의 돼지국밥과 파족발은 늘 푸짐하고 맛나다. #청주성안길 #청소년광장앞 #한방명가 #족발_돼지국밥'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