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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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권투공개장, 단성사
미팅장소로 이동중 단성사앞에 발이 멈춘다. 조선시대 포도청자리에 단성사가 들어섰다. 단성사는 권투가 처음 소개된 곳이고, 종로에 있던 유도장들의 시범을 보이던 곳이기도 하였으며, 이종간 경기도 열렸었다. 단성사의 주인 박승필에 의해 유가권구락부가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김두환시대에 단성사앞에서는 결투도 많았다. Danseongsa, a theater in Jongno, Seoul, is where boxing was first introduced in Korea. Park Seung-pil, the owner of this theater, established the Yugakwon(Judo, Ssireum, Boxing) Club.
2023.01.29 -
시장패 건달들이 복싱대회에서 사라진 이유
우리나라에 복싱이 유입된 것은 1912년 10월 7일 단성사 주인이었던 박승필에 의해 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다. 유술, 씨름, 권투가 모인 이 단체는 최초의 무술단체가 된다. 이 시기는 서양에서도 복싱에 대한 경기규칙이 확정되기 이전이다. 원래 복싱은 1920년 안트워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종주국인 영국은 1908년 런던올림픽에 밴텀, 페더, 라이트, 헤비급으로 4체급경기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해 전종목을 우승한바 있다. 4각의 링을 만들고 글러브를 착용한 국내 최초의 복싱은 1925년 1월 30일 YMCA의 실내운동회(일명 서커스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것이다. 초창기에 이혜택(1906-1965)과 선교사의 아들이었던 슈버가반하트가 심판을 보며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 YMCA는 1927년 3..
2010.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