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담축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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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을 가르다
기사대회가 몽골에서 개최됐다. 나담축제2일전 몽골이 그들의 기사를 복원하는 차원에서 각국과 기사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나담축제에 기사대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300만이 안되는 몽골의 문화찾기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WHAF)의 산하 몽골기사협회 뭉크의 노력이 몽골대통령에게 전해져 몽골정부가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복원했다는 몽골스타일의 기사법은 아직은 미완성부분이 많다. 그들의 문화를 찾을때까지 세계 기사인들은 함께 할 것이라는게 세계기사연맹의 희망이라고 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최대축제다. 대통령까지 참석해 시사를 하고, 몽골 특수부대 대원들의 무술시범, 그리고 몽골씨름, 말경주, 보사(서서 쏘는 활쏘기) ..
2010.07.19 -
나담축제와 말달리기
몽골의 유목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민속놀이축제인 '나담(naadam)'이 있다. 나담이라는 말은 '놀이하고 경기한다'는 뜻을 가진 'naadab'에서 유래된 것이다. 나담은 '단식그(dansig)'라는 용어도 함께 사용한다. 몽골인들은 나담을 '남자들의 세가지 나담(eriin gurban naadam)'이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말달리기, 활쏘기, 씨름 등이 있다. 그 중에서 말달리기는 2세, 3세, 4세, 5세, 6세이상, 종마, 그리고 측대보로 걷는 말 등 일곱종류의 경기가 있다. 특히 6세이상의 말과 종마 경기는 축제의 최고 관심사다. 또 측대보라고 하는 조로모리(joroo mori)경기가 있는데 이것은 경마라기 보다는 일종의 묘기를 겨루기는 경기다. 나담축제에서 말달리기의 가장 긴 거리는 공식적으..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