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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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유럽기사대회 한국형 종합우승
김대환이 말 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김대환이 국제 기사대회에서 값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은 악조건에서 거둔 쾌거다. 김대환(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교관)은 지난 11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벨기에 아우드 해벨레에서 열린 ‘2010 유럽기사대회’에서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WHAF) 정식종목인 한국형 단사, 속사, 연속사 부문에서 유럽의 강호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16개국에서 80여 명이 참가했다. 김대환은 “전날 비가 많이 내렸다. 바닥이 미끄럽고 진흙탕에서 경기를 치러 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다행히 좋은 말(馬)을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유럽연맹 관자는 “이번 유럽대회를 계기로..
2010.09.16 -
유럽에 더 알려진 모구
모구경기가 있다. 세계기사경기의 코리안스타일중 하나인 이 경기는 상대선수가 모구(毛球)를 잡고 달리면, 상대선수가 모구를 활로 쏘아 맞추는 경기다. 사진은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기사 독일언론에 보도된 것이다. 모구를 공격하는 선수는 세계챔피언인 김대환교관이다. 이동 타겟을 맞추는 경기인만큼 관중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그동안 이 대회는 2회 기록에 의해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나, 올 8월에 속초에서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쉽에서는 토너먼트제를 도입 박진감을 더 할 예정이다. 모구의 유입은 중국요나라로부터라 문헌에 나오지만 그 근거는 미약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에 기록되어 있고, 최근 터키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비슷한 유형이 존재한다. 국내에서 복원돼 22개국에 보급되어 있다. 모구경기는 한국, 폴란드, ..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