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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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법인 국기원으로 가는길 윤곽 드러나
무술전문지 MOOKAS미디어가 20일 특수법인(법정법인) 국기원 이사장에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특수법인 국기원 제1차 이사회에서 국기원 설립준비위원회의 김주훈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됐다. 추대 직후 김 신임 이사장은 “정통 태권도인의 자부심으로 국기원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이다”면서 “정부와 국기원이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향후 국기원의 경영은 차기 이사회에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신규이사 16명(김성태 불참)과 송봉섭, 송상근 이사를 포함한 총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는 약 30여분 만에 끝이 났으며, 안건은 특수법인 국기원 정관에 의거해 이사장 선출 건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는 ..
2010.05.21 -
지금 태권도는 갈등기
해방이후 6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뿐만이 아니라 체육또한 눈부신 성장을 가져 왔다.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태권도역시 국기태권도로서 전세계인이 사랑받는 무도스포츠로 성장했다. 여기에는 일선 도장 지도자들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행정관료 출신인 김운용 1인체제에서 집중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도 한 몫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 사회와 태권도는 뒤돌아볼 겨를 없이 쉼없이 달려 왔다. 당시에는 전문인력도 부족했었고, 급성장하던 중이라 우선 내 주변의 가까운 곳으로부터 인력을 충원했었고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시에 잘따르고 순응하며 그저 열심히만 하면 인정받던 시절이었다. 이 때문에 수위로 입사했거나, 운전기사로 고용되었..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