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선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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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수련에서 禪을 모르면 잡검(雜劍)이 된다?
왜 검도(Kendo)가 높이 평가 받을까? 여기에는 수련자가 경험하는 매력이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빠져 드는 그 무엇, 나와 상대의 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공부하게 하고 이를 일반 생활에 까지 연계되는 과정이다. 여기에는 禪(zen)이 검술에 적용된 모양새다. 劍과 禪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나라나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언급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를 종합적으로 접목해 낸 현대 스포츠가 일본의 검도다. 그래서 검도를 '움직이는 禪(動禪)'이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학시절 우리를 지도했던 김춘경 교수님은 "검도와 선(禪)이 한 길이라는 말(劍禪一如)이 있듯이 검도는 수련 자체가 움직이는 선(動禪)이다. 몸의 단련으로 '깨달음'의 길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시합을..
2024.09.07 -
1998, 2004년 검도계분열조짐 있었다.
2004년 10월 7일에 무토뉴스에 올라온 기사.이 당시 검도계의 갈등에 대해 분석기사가 올라와 있다. 이 자료는 해방이후 한국검도사의 사료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검도계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한국검도의 기득권 세력이라고 부르는 사단법인 대한검도회의 회원들간의 분열조짐이 보인다.1990년대 들어 단체내의 갈등의 시작이 되었던 대한검도회 창립주도자였던 서정학 9단이 대한검도회를 탈퇴하면서 시작되었다.그 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엘리트 검도출신들의 미국자체단체를 이끈 강석환(작고, 前울트라건설회장) 7단이 미국검도협회를 구성하면서 재명되었고, 세계검도회를 미국에서 설립한 전종근사범의 제명사건, 그 후 월간검도세계 발행인인 고동수 7단의 징계와 최근 원로 검도인 남승희 8단의 제명이 이..
20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