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마상무예를 찾아서

‘문화·예술·공연’의 중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은 14일 밤 12시 30분 우리 민족의 기마무예를 담은 ‘잃어버린 마상무예를 찾아서(이하 마상무예)’를 방송했다. 방송은 전쟁터의 최선봉에서 말을 타고 쏜살같이 달리며 적을 제압하는 기마병의 모습과 우리 선조들의 얼이자 무인의 정신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았다. 말과 우리 민족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한국의 전통무예를 보존해 가고 있는 무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마상무예에 편성된 프로그램은 △살아 숨 쉬는 마지막 무인들 △한반도의 마상무예, 일본을 뒤흔들다 - 조선통신사와 마상재 △한반도에서 폴로의 시조를 찾다 - 격구의 새로운 발견 △마상무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마상무예 △무도인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 등의 순서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점차 잊혀가는 전통무예를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소개됐다. 김영섭 회장의 무도 식구에 새로운 제자가 들어와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담겨졌다. 그 옛날 무도인들이 그랬듯이 허드렛일부터 배우기 시작되는 내용으로 새 식구가 들어와서 엄격한 훈육을 받는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김영섭 회장은 “지난 8월에 열린 국제기사대회때부터 촬영에 들어가 유럽대회와 일본대회까지 구체적으로 영상에 담았다”며 “이 방송을 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의 전통무예 마상무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제작진과 마상무예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영상보러가기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rime/vod/?kind=image&progCode=1000850100141100000&pagesize=5&pagenum=1&cornerFlag=0&ContentTypeID=1&ProgramGroupID=0 무카스기사 http://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