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임오경의 리더십

2023. 12. 30. 10:44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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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에서 정치인으로 자리잡은 임오경의원은 스포츠와 정치의 두 세계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같은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녀는 스포츠세계의 경험을 정치판에 녹여 스며들게 하는 글을 썼다. 정치판에서 스포츠인의 편견, 유명인을 비례대표로 순간 사탕발림으로 세워놓는 것을 거부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페어플레이의 세계가 스포츠라면,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정치세계에서, 스포츠정신은 더욱 정의로운 것이 된다.

스포츠에서 팀플레이는 위기에 더욱 강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그런 리더십은 기존 정치인들이 스포츠인들에 비해 열등하다.

우리 정치의 오염물은 스포츠의 팀플레이가 아니라 패거리문화에 있다. 우르르 몰려 다니다, 위기가 오면 산산이 흩어지는 패거리정치는 나라를 망치고 있다.

김영주부의장 고교선수시절


멀리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보았다. 농구선수 출신의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정치인지만, 운동선수출신들은 정치인으로서도 내공이 있다. 승부사 기질이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치열한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들은 지역민들과도 소통에 있어서도 솔직 담백하다고 한다.  

운동선수출신들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를 기반으로 출마해야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黨을 떠나 체육인들도 국회에 많이 입성해 목소리를 높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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