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씨름 슈빙겐
2023. 8. 19. 13:07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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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슈 가 스위스를 다녀 오며 보내준 전통씨름 슈빙겐(#Schwingen) 자료다. 전통스포츠가 어린이 스포츠로도 홍보되고 있다. 아래는 스위스레슬링협회(www.ESV.ch)의 홍보자료다.
슈빙겐의 역사는 13세기 스위스 로잔의 대성당에서 슈빙겐과 같은 힘겨루기 묘사를 찾아볼 수 있다.
슈빙겐은 잡는 부분이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레슬링 경기와는 다르고 우리 씨름과는 유사하다. 선수들은 저지나 셔츠에 황마로 만들어진 짧은 바지를 입고 그 위에 긴 바지(쉬빙겐 호젠, Schwingen hosen)를 덧입는다. 바지의 다리부분은 잡을 수 있도록 접혀 있다. 우리 씨름의 샅바역할을 한다.
슈빙겐은 6명이 돌려붙기(리그전)를 한다. 점수제이다. 경기 내용에 따라 8~10점 사이, 이를테면 10점부터 9점, 8.75점, 8점 따위로 매기는 식이다. 비김도 점수를 준다. 공격 포인트가 있고 4번 연속지면 탈락한다. 점수를 합산해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 씨름 천하장사에게 주는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쉬빙겐은 상금이 없다. 대신 챔피언이 되면 스폰서가 생긴다. 연간 5만 유로정도 지원한다. 쉬빙겐 선수들은 직업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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