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 일본경찰 유술 교재는?

2020. 5. 1. 01:2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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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에도시대 3대 명문 유술 유파인 세키구찌류의 고수 중 한 명인 히사토미 테츠타로가 <경관필휴 권법도해> 라는 이름으로 1888年 1月 출판한 경찰 유술 교과서이다.

역시 유술의 달인인 井口松之助 이노구치 노스케가 <조승활법 유술연습도해 일명 경시권법> 이라는 이름으로 1899年 6月 히사토미 테츠타로가의 저작을 조금 바꿔서 다시 냈다.

이노구치 노스케는 <권법교범도해 - 조승활법>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같은 책을 재발간 한 바 있다.

이 책의 근원이 되는 警視流 켄시류는 1877년 일본 경시청에서 일선 경찰들을 교육하고 경찰들이 사용하게 하기 위해 제정한 유술, 검술 등 경찰 무술을 말한다.

이 책에는 당시의 명문 유술 유파 중 14개 유파가 참여하여 그 기술들과 체포술 그리고 활법을 다루고 있다.

유술 기법 이외에 핵심 고류 유술사, 철학사 등과 국제유도연맹 99기술표와 인명록과 용어표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고전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원문을 추출하여 비교하면서 읽을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의 깨달음에 따른 해석이 가능하고, 충분한 비판도 할수 있도록 했다.

그외에도 옮긴이인 최찬익은 영어판 <경관필휴 권법도해>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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