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을 온라인수업은 임시방편이 아니다
2020. 4. 9. 20:54ㆍ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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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꼬마녀석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로그인이 안된다해 조심스레 학교에 문의했다. 아이디와 비번 초기화해달라고.. 알고보니 비밀번호에 제시한 특수문자를 빼먹은거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여기저기 전화 많이 와 피곤할텐데...
원격수업은 임시방편이다. 급조된 시스템을 놓고 말이 많다. 그럼하지 말라는건지. 기자들 인터뷰해서 내보내는 내용들이 수준이하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취재하지 못하고 학부모들 인터뷰만 내보내고 있다. 그것도 취재의도에 맞게...
교사들도 최근 몇일 교육받은거다. 문제는 교육부가 그동안 ebs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데 있다. 말로만 입시끝나면 ebs로 공부해서 성적이 잘 나왔다고 홍보하는것 이외에 ebs프로그램이 학교와 연동하지 못한 한계도 있다.
대학은 사전에 사이버강의를 하고 있거나 준비한 대학들은 잘 대처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엉망이다. 급조된 ZOOM프로그램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 생각보다 좋으나 교수들이 활용하기 나름이다.
왜이렇게 왈가불가하느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90년대말과 2000년초에 사이버대학에 관여한 적이 있고, 몇년전까지 사이버교육컨텐츠에 관여한적이 있어 조금 이해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이 가장 많은 미국도 휴교이후 난리다. 지금 온라인수업은 임시방편이라지만 본격적으로 준비해야한다. 직장도 재택이 늘고 있고 수업도 사이버수업이 늘 것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분명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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