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세대는 변화를 안다

2019. 1. 6. 22:50In Life/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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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들과 마주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 변화에 잘 적응하고 변화에 대응할 줄 안다는 것이다. 조금만 알려주어도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아무래도 디지털화된 시대를 어릴 때부터 경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과거 10여년전 삼성경제연구원(SERI)에서 연구한 세대간 특성을 보면, 앞세대는 공동체-수직적 인간관계, 그 다음세대는 이기주의-수평적 인간관계, 그리고 그 후세대들은 공동체-수평적 인간관계로 나왔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바로 공동체-수평적 인간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들뿐이 아니다. 이미 우리 사회가 그렇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세대간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박제가 되어 후세에 비웃음을 산다는 말이 있다. 정치도, 경제도,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 말은 통할 거라 생각된다.

특히 요즘같이 급변하는 사회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정확하게 읽고, 스스로 부단한 개혁을 하며, 눈을 들어 멀리를 바라보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계속 변화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세대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변화에 서로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제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강조되어 온 공동체-수직적 인간관계와 이를 상대적으로 거부해온 이기주의-수평적 인간관계를 강조하는 사회는 박제가 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대갈등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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