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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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충청유니버시아드, 충북이 주도권을 갖는 이유
2027충청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유치된 가운데, 지자체간 주도권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왜 충북이어야 하는가? 에 대해 타 지자체 체육인들과 교수들이 질문을 해 왔다. 이에 역으로 질문을 던졌다. 1. 어떤 지자체가 이 대회를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였는가? 2. 어떤 지자체가 국제종합경기대회(국비지원 및 조직위 공무원 파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가? 3. 어떤 지자체가 국제스포츠기구본부가 있는가? 4. 어떤 지자체가 해외 국제스포츠기구와의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5.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어떤 지자체가 적합한가? 이것만 보더라도, 충북이 주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 지역민들의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주도권을 갖기엔 ..
2022.11.18 -
멍석씨름, 매트씨름
멍석을 깔아 놓고 씨름을 하고 있다(사진 上). 지금도 북한 씨름은 매트에서 한다(사진 下). 모래만큼 씨름에 적합한 경기장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매트씨름도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분명한 것은 매트와 모래는 기술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래씨름에 익숙한 국내 씨름선수들은 매트씨름이 부상률이 높다고 말한다. 그러나 씨름 대중화를 위해서는 모래만 고집해서는 안된다.
2022.11.15 -
ㅡ정조의 기운, 경희궁
경희궁을 찾았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해 준 짧은 사색의 시간이었습니다. 짧지만 이 곳은 너무 많은 스토리텔링과 무예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조는 이 곳에서 왕으로 태어납니다. 세손(정조)이 부모를 떠나 조부(영조)와 함께 지내게 되는 경희궁 존현각 생활의 외로움과 괴로움은 정조가 쓴 존현각 일기를 통해 알려져 있습니다. 경희궁은 광해군의 명으로 1617년(광해군 9년)에 착공하여 1623년(인조 원년)에 완공했으며, 일제강점기 이전 흥선대원군 시절에 경복궁 중건을 위한 자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희궁 전각의 대부분(90%)이 헐렸다. 일제가 경희궁에 손댄 건 경희궁 터에 방치되어 있던 잔여 전각 5개를 외부에 매각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이 곳에 경성중학교를 짓고, 해방후 서울고등학교가 되..
2022.11.15 -
스포츠에 눈을 뜨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유치되니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그러나 마스터십 개최는 뜬 구름 잡는다 생각한다. 남의 떡을 좋아 하는 건지, 사대주의인지, 스스로가 잘 알 것이다 충청유니버시아드에 대해 4개의 지자체가 얼마나 적극적이었나 돌아볼 필요가 있다. 충북만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을 자주 보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부정적이던 당선인들이 막상 충청이 확정되자 부둥커 안고 뛰는 모습을 보며, 이중성을 보았다. 이전단체장들이 99%를 준비했고 이번 단체장들은 숟가락만 얹은 셈이다. 어쩌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현 단체장들을 평가할수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국제종합경기대회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을 두 번 개최한 충북이 유일하다. 150억원으로 개최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2조원을 들일 충청유니버시아드를..
2022.11.15 -
충청메가시티, FISU가 알리다
'충청메가시티(Chungcheong Megacity)' 라는 용어가 FISU에서 처음 공개되면서, 국제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50개국이 참여하는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개최지가 충청메가시티로 확정된데 대해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FISU 사무총장은, “FISU와 대학 스포츠는 오늘날 우리의 행사 개최에 대한 강력한 관심을 끌 수 있는 능력에서 알 수 있듯이 분명한 승자다. 수년 동안 FISU는 지역에 대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 당국이 이미 계획한 기존 행사장 또는 행사장을 사용하는 원칙을 시작으로 주요 행사에 대해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취해왔다. ” 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추진단의 노고가 컸다. 4개시도의 파견 직원들의 의사결정 등의 애로가 있었지만, 충북도 직원..
2022.11.15 -
2027충청유니버시아드 온라인성화봉송한다
충청유니버시아드 유치에 성공한 유치위원회의 김윤석 사무총장은 인사이드더게임즈InsideTheGames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상대였던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와의 차별된 것은, 경험, 강력한 레거시, 하나된 목소리와 지원으로 들었다. 경험은 이미 FISU가 역대 최고로 인정하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대구 2003 하계유니버시아드와 1997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다는 점을 들었다. 강력한 레거시로는 코로나를 계기로 변화하는 스포츠문화에 IT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가장 잘 알려진 첨단 기술로 새로운 대학 스포츠 문화를 창조하겠다고 제안했다. 하나된 목소리와 지원으로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으로 구성된 "강력한 메가시티를 만들기 위한 큰 모멘텀"을 가져올 것이며 "이 지역에 일생에 한 번뿐..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