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2017.09.10 15:05

중국 요나라때의 곡마와 마상재
中国의 曲馬・馬上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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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30 13:34
 

 진천에 세계청소년무예인들이 모인다. 
 크라쉬, 무에타이, 용무도, 합기도, 그리고 태권도와 수많은 무예종목의 선수단이 모인다. 
 30개국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2019년과 2021년 개최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꿈나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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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23 15:12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채널로 중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스포츠계에 새로운 용어들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올림픽채널은 무엇을 말하는가?

 

올림픽 채널(Olympic Channel)이란 토마스 바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된 이후에 올림픽 개혁안으로 내놓은 어젠다 2020의 하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모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올림픽의 팬 확보(젊은 청년과 청소년층)를 위해 라이브 스포츠 중계는 물론이고, 기타 스포츠 현장의 뉴스 등을 1년 내내 무료로 방송하는 플랫폼이다.

 

다만, 4년마다 진행되는 동/하계 올림픽 대회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대신 동/하계 올림픽 대회 기간에는 관련 뉴스를 보도하거나 이미 끝난 올림픽 경기를 재방송할 것으로 보인다. 2016 리우 올림픽이 폐막하던 20168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올림픽 채널위원회 (Olympic Channel Commission)IOC 총회, IOC 집행위원회 및 IOC 총재에게 조언하고 올림픽 채널의 시작과 운영 전반에 걸쳐 지침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위원회의 책무는 다음과 같다.

 

올림픽 채널을 통해 올림픽 운동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올림픽 운동 (특히 국제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 권리 보유 방송사 및 올림픽 스폰서)의 주요 이해 관계자 및 수석 전문가가 관련 노하우, 아이디어 및 피드백을 제공 할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Olympic Channel)을 만들고, 접근 방식, 내용, 외형 및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이 핵심 이해 관계자의 소중한 지식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올림픽 채널의 책임있는 치리회에 기부금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통로가 되어야 한다.

올림픽 채널위원회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 및 IOC 텔레비전 및 마케팅 서비스에 의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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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17 16:50
2017년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 채용 공고
충주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발전 및 전승ㆍ보급을 위하여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을 아래와 같이 공개 채용하오니 참신하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응시 바랍니다.


1. 접수기간 : 2017. 9. 4(월) ~ 9. 8(금)
2. 채용분야 :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
3. 선발인원 : 4명
4. 공고내용 : 붙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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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24 19:08

Canon | Canon EOS-1D X | Manual | 2016:01:20 10:39:32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송기석의원 대표발의)

 

의 안

번 호

6948

 

발의연월일 : 2017. 5. 18.

발 의 자 : 송기석이동섭도종환
천정배이종배김동철
이언주이용주최경환
김관영 의원(10)

 

 

 

 

 

 

 

제안이유

현행법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무예를 진흥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진흥의 기본계획 수립, 전통무예단체의 육성, 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 등 각종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

그러나 전통무예를 진흥하기 위하여 필요한 실태조사, 전담기관 지정,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에 관하여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통무예의 육성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이에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관 지정,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 현행법을 보완함으로써 전통무예를 진흥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기여하려는 것임.

 

주요내용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에게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함(안 제6).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무예 관련 산업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통무예의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안 제9).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0).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통무예 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지정할 수 있으며, 예산의 범위에서 전담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 또는 업무의 일부를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도록 함(안 제12).

 

법률 제 호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전통무예진흥법 전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전통무예진흥법

 

1(목적) 이 법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무예를 진흥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2(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통무예(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무예종목을 포함한다)”란 국내에서 자생되어 체계화되었거나 외부에서 유입되어 국내에서 독창적으로 정형화되고 체계화된 무()적 공법·기법·격투체계로서 국가적 차원에서 진흥할 전통적·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2. “전통무예지도자란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전통무예를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3(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자발적인 전통무예활동을 장려·보호 및 육성하고, 이를 위하여 필요한 시설의 설치, 인력과 조직의 확보 및 예산의 지원 등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4(다른 법률과의 관계) 이 법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된다.

5(전통무예진흥의 기본계획 수립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보존 및 진흥을 위하여 5년마다 전통무예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전통무예진흥의 기본방향

2.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항

3. 전통무예육성종목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4. 전통무예지도자의 교육·양성에 관한 사항

5. 전통무예의 교류·협력 및 대회 개최 등에 관한 사항

6. 전통무예진흥에 필요한 재원의 확보 및 효율적인 운용방안에 관한 사항

7. 그 밖에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6(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의 장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자료를 요청받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

1항에 따른 실태조사의 범위와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7(전통무예단체의 육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전통무예단체를 육성·지원하여야 한다.

8(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한 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과 자질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전통무예지도자의 종류, 등급, 자격기준, 연수, 검정 및 자격부여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9(국제교류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무예 관련 산업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1. 전통무예 관련 정보·기술·인력의 국제교류

2. 전통무예 관련 해외시장 개척·홍보활동 지원

3. 전통무예 관련 국제대회 등의 개최·참가

4. 전통무예 관련 해외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5. 그 밖에 국제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10(재정지원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다만, 문화재보호법또는 국민체육진흥법등 다른 법률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그 범위에서 이 법에 따른 지원을 하지 아니한다.

11(전담기관의 지정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통무예 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하 전담기관이라 한다)을 지정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예산의 범위에서 전담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전담기관이 아니면 이와 같거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전담기관의 지정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12(권한 등의 위임·위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에게 위임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업무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담기관 또는 관련 기관·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13(과태료) 11조제3항을 위반하여 같거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부과·징수한다.

 

부 칙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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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8 18:15

“아빠! 1품은 품띠, 2품은 검은 띠를 매는 거야. 아빠! 태권도 몇 단이에요?” 
“아빠! 공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려면 연습이 필요해. 아빠! 농구할 줄 알아요?”

아들이 태권도장을 다닐 때 거울 앞에서 도복 매무새를 하며 띠를 만지던 것이 기억난다. 도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아들은 3품 심사를 앞두고 태권도를 중단했다. 이후 농구클럽에 들어가 농구공을 돌리며 우쭐댔다.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이 한마디 던졌다. 

“아빠! 태권도는 띠가 있어 색깔별로 다르게 배우는데, 왜 농구는 그런 게 없어요?”

이미지중앙

무예에서 블랙벨트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미지중앙무예 속의 띠


교육과정별, 숙련별 외형적 표시는 무예 이외에는 보기 드물다. 무예에서는 마치 군대의 계급장처럼 띠를 통해 그 사람의 숙련도를 표시한다. 태권도의 띠는 원래 흰색부터 노랑, 파랑, 빨강, 검정만이 있었다. 이 색깔은 음양오행의 오방색에 기인한다. 하지만 지금은 중간중간에 초록색, 연두색, 밤색 등을 포함해 급별로 9개의 색을 적용하기도 한다. 엄격한 질서를 요구하는 무예수련은 바로 띠의 색상 차이로 인해 권위와 상하 관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태권도원로들은 이 색에 대해 음양오행과 같은 철학적 고민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정착됐다고 말한다. 수련생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수련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등 체육관 운영의 묘로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러던 것이 요즘에는 하얀 띠는 처음 배우겠다는 깨끗한 마음을 상징하고, 그 다음은 씨 뿌리는 흙을 상징하는 노랑 띠, 새싹과 같은 초록 띠와 파랑 띠, 단풍처럼 기술이 무르익는 다는 빨간 띠, 완성되기 전의 품 띠, 완성의 의미 검은 띠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각기 다른 해석일 뿐이다. 또, 일부 학계에서는 단순히 계급을 정하거나 승급심사 합격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 띠 속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사유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라는 철학적 접근을 내놓기도 한다. 이쯤이면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격이다. 

검은 띠(Black Belt)는 유단자를 의미한다. 서구사회에서는 4단이 아니더라도 검은 띠를 차면 숙련된 무예인으로서 존경받는다. 검은 띠는 종목마다 수련의 깊이가 다르다. 태권도는 1년이면 유단자가 될 수 있고, 가라테의 경우에는 3년 정도, 주짓수의 경우에는 10년 정도 수련을 해야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검은 띠 중에서도 주짓수의 검은 띠는 다른 무예의 검은 띠에 비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띠를 통헤 수련체계를 구분 짓지 않는 무예 종목도 많다. 검도, 삼보, 우슈 등은 수련에 따른 띠가 없다. 

검은 띠의 유래 

그렇다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검은 띠가 무예의 상징이 되게 된 유래는 어디에 있을까? 현대 유도의 창시자로 불리는 일본의 가노 지고로[嘉納治五郎]에 정답이 있다. 18세기말 가노는 일본 유술들을 정립해 고토칸[講道館] 유도를 창시했고,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위원이 됐다. 가노는 자신이 설립한 고토칸 도장에서 초보 수련생들은 흰 띠를, 사범급들에게는 검은 띠를 매게 했다. 이것이 시초인 것이다. 흰 띠가 오래 수련하다보면 갈색이되고, 그 이후에는 검은 빛을 띠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 검은 띠를 오래도록 수련하다 보면 다시 흰 띠가 된다는 말도 있다. 검은 띠를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세탁하고 띠의 섬유가 탈색이 돼 다시 흰색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오래도록 수련한 무예인들의 띠를 보면 은은하게 검은 색이 빠진 띠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유도의 띠 체계를 모방해 가라테, 태권도, 주짓수 등으로 확장된 것이다. 

초단(1단)이나 9단이나 같은 검은 띠를 매는 까닭에 일단 검은 띠면 숙련도에 있어 차이가 없었다. 이러다 보니 유럽에서는 현지인들이 검은 띠를 딴 후 자신의 사범옆에 도장을 차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같은 검은 띠라도 숙련도에 따라 구분하기 위해 띠에 표시를 하거나, 주짓수처럼 수련기간을 10년 정도로 확대한 경우도 있다. 

또 유도의 경우에는 용띠나 범띠라고 불리는 홍백 띠를 적용하고 있다. 6단에서 8단의 고단자들이 착용하는 띠로 붉은색과 흰색을 번갈아가며 만든 띠다. 하지만 홍백 띠는 고단자라고 무작정 매는 것은 아니다. 스승이 있으면 제자는 홍백 띠를 맬 수 없다는 규율이 있다. 홍백 띠는 스승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유도 9단은 붉은 색인 홍띠를 맨다. 무예에서 9단이면 입신의 경지로 불린다. 홍띠의 의미는 관용, 사랑, 순교, 신의, 용기를 의미한다.

클라이만 교수의 '동서체육사상의 만남'.


블랙벨트와 농구의 만남?

무예와 달리 농구는 어떻게 지도하고 있을까? 아들 녀석이 궁금해하는 것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녀석이 배우고 있는 농구수업을 참관했다. 기본적인 스텝과 패스, 드리블, 그리고 자유투와 간단한 경기를 하고 마쳤다. 무예도장에서처럼 하나의 기술이 숙련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초보자든 경험자든 똑같은 방식으로 그룹수업이 진행됐다. 단련과 숙련이라는 개념보다는, 빠르게 적응하고 수업 이외에 개인운동이 많은 아이일수록 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구조였다. 유니폼은 있지만, 대부분 편한 복장으로 수업에 임했다. 

한때 레슬링도 단증을 발급하기도 하였고, 씨름과 복싱은 현재 단증을 발급한다. 그들도 고민해 단증제도를 택한 것이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축구나 농구는 단증이 없다. 스포츠와 단증. 복잡해진다. 

23년 전 지금처럼 따뜻한 봄날 대학원에 갓 입학해 첫 수업인 체육철학을 듣는데 지도교수로부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클라이만 교수의 <동서체육사상의 만남(원저 Mind and Body: East Meets West)>을 건네 받았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처럼 ‘체육의 철학적 산책서’로 서양의 관점에 대한 질문과 해답, 이어 동양의 관점과 도전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신체의 역할, 운동기술과 습득과 수행에 대한 동양적 접근을 충실히 설명했다. 제법 인상적인 책이었다. 

아들이 태권도수련과 농구수업을 받으며 던진 질문에 무예든 서양의 스포츠든 그 교육방식의 장단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스포츠에서도 블랙벨트를 만들 수 있을까? 딱딱한 분위기에 절도 있고 질서가 있는 무예와는 달리, 농구(혹은 서양의 구기종목)는 시끄럽고 어수선하면서도 자연스런 규칙에 의해 움직이며 수업에 임한다. 무예와 농구 둘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진다. 그렇다면 이 두 개의 방식을 접목하면 어떨까? 초보단계에서는 농구처럼 즐거움을 부여하며 동기유발을, 숙련된 단계에서는 무예처럼 수련 성격을 강조해 보다 질서있는 방식으로 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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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2 10:28

‘충무학회(忠武學會)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22일 청주대 본관 청석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자문위원 등 회원 80명이 참석해 박종학 초대회장을 의장으로 선임, △설립취지안 △명칭제정안 △정관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선출안의 안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 이날 충청지역 무예·체육학회·무예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회장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이 자리에 서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무학회를 통해 충북이 무예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무학회는 창립총회에 이어 창립세미나를 열고 ‘세계무예의 성지, 충북’이란 주제로 박한수(명석고 교장) 수석부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또 △허건식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의 ‘국제기구와 무예, 그리고 충북’ △배형식(대한크라쉬협회 부회장) 경기위원장의 ‘세계무예마스터십, 그리고 크라쉬의 세계화 전략’이란 각각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앞서 충무학회는 충청이라는 지역의 제한적인 개념을 넘어 무예에 대한 충성스런 애정으로 하나가 되고 무예진흥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무예학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세계무예의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이 학회는 순수 지역무예인들의 재능기부로 시도된 우리나라 최초 학술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충무학회는 충북의 무예진흥에 대한 기초연구, 응용연구 및 학제적 연구를 통해 무예연구의 발전과 무예인 복지 증진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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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2 10:26

탄정 이진혁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에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마지막날이라는 것을 당일날 알았으니, 무심한건지, 바쁜건지 모르겠다. 부랴부랴 간 전시장. 녀석의 관심은 뻔하다. 앞면이 있다고 이리저리 말을 돌리며 이 작가의 맘을 흔들었는지, 그 자리에서 하나 그려준다. 녀석은 가보로 여긴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유를 찾은 이 작가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 이진혁작가의 작품은 국기원 태권도 품단증에 있다. 태권도유품과 유단자는 모두 이 작가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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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2 10:22

 

국제유도연맹이 2020도쿄올림픽에 남녀혼성 단체팀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 사실은 지난 4월 스포츠어코드컨벤션에서 가져온 소식지를 정리하면서 알게 됐다.

국제유도연맹은 올림픽 팀 유도는 3 명의 여성과 3 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혼합팀으로 이 형식은 이미 싱가포르와 난징의 유스 올림픽 게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었고 평가했다.

올림픽에는 -57kg, -70kg, + 70kg의 3 명의 여성과 -73kg, -90kg, + 90kg의 3 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여섯 명의 팀이 출전하며 모든 선수는 개인전에는 출전하지 않는 선수로 구성한다. 대회 형식에는 적어도 12 팀이 출전하며, 최종 4팀이 준준결승 대결을 갖는 방식이 취해질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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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2 10:13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페르시안레슬링, 이란 전통씨름으로 부르는 페르시아어로 '코쉬 티(koshti)' 다.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형태는 zurkaneh에서 시행되는 koshti pahlavani이다. 민족씨름들이 모두 그렇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존재한다. 경기방식도 두 종류로 크게 구분된다. 하나는 상대를 넘어뜨리는 기술이고, 다른 한 방식은 신체의 일부를 땅에 닿게 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페르시안의 스포츠영웅은 이 씨름에 의해 결정되었다. 경기장도 실내와 실외로 실내의 경우는 페르시안들의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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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2 10:11

최근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와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가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무예계에서 화제다. 이와 관련해 실제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현장에 있었던 필자는 우리 무예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스포츠어코드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서로 다른 기구이다. 스포츠어코드는 국제종목별연맹(IF)의 연합체이며, 스포츠어코드 켄벤션은 IOC를 비롯해 국제스포츠경기연맹들의 국제회의와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컨벤션을 위한 조직이다. 

스포츠어코드의 전신은 국제스포츠경기총연맹(GAISF, 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이었다. 다양한 국제스포츠연맹 간 협력과 소통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2009년에 스포츠어코드로 설립돼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기구는 독립스포츠인정단체총연합(AIMS),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동계올림픽종목협의회(ALOWF), IOC인정국제스포츠연맹(ARISF)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다 보니 올림픽을 중심으로 각 국제스포츠연맹들을 대표하고 있는 가장 큰 국제스포츠기구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스포츠어코드의 각 연맹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 및 전시회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각 위원회 총회 및 연석회의 등 각종 회의와 국제학술회의, 스포츠산업전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계의 최대 이벤트다. 

이번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WMC가 참가함으로써 세계무예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무예계의 가장 큰 장애는 제도권 스포츠에 무예가 포함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번 컨벤션에서 WMC는 답을 찾아냈다. 스포츠어코드에 가맹된 무예단체는 약 15개이다. 물론, 여기에는 서양의 펜싱과 레슬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일명 ‘컴뱃 스포츠(combat sports)’로 불린다. IOC와 올림픽이라는 큰 테두리 속에서 컨뱃 스포츠는 성장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양의 무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키도(합기도), 가라테, 유도, 태권도, 검도, 삼보, 우슈, 무에타이, 킥복싱, 주짓수 등 무예(martial arts)로 불리는 종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어코드에 포함된 종목은 이미 국제스포츠이자 국제무예경기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무리 세계 곳곳에 보급되고, 많은 수련생을 확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정한 국제연맹의 기준을 갖추어야 국제스포츠로 공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해당 국제연맹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가입되어 있는지, 정기적인 국제대회와 국제연맹의 조직이 정당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기존 스포츠어코드 종목과 유사 또는 분쟁의 소지가 없는지 등의 조건이 포함된다. 


스포츠어코드와 유네스코의 만남, 세계무예마스터십 추진


국제대회도 마찬가지다. 스포츠어코드에 가맹된 주요 국제대회는 국제스포츠연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가 주관하는 대회가 있다. 여기에는 유니버시아드, 월드게임, 세계군인체육대회, 스페셜올림픽, 영연방게임(Commonwealth Games) 등이 있다. WMC는 이러한 모든 조건 등을 고려해 스포츠어코드에 WMC가 주체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국제대회에 가맹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가맹될 경우 이 대회의 주체기구인 WMC는 국제대회의 공식기구 대열에 포함된다. 

컴뱃스포츠 종목의 순수 무예종목 중 올림픽 종목은 유도, 태권도, 가라테(2020도쿄올림픽종목)뿐이다. 그외 종목은 무에타이가 인정종목으로 ARISF에 가입되어 있고,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AIMS종목으로 올림픽인정종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ARISF종목이 되어야 올림픽 후보종목으로 거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스포츠어코드에서 무예종목은 아직까지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AIMS 종목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띤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면 수많은 무예들 중에 스포츠어코드 종목 이외의 종목들은 어떤 기구를 갖추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 충북에 소재한 무예기구들이 가장 잘 연결되어 있는 유네스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네스코는 전통스포츠종목(TSG, Traditional Sports & Games)과 국제체육장관회의(MINEPS)를 통한 무예진흥사업을 벌이고 있다. 유네스코와 밀접한 무예종목은 택견, 기사(Horseback Archery), 벨트레슬링(Belt Wrestling), 크라쉬(Kurash), 무에타이(Muyai) 등이 있다. 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고, 전통성을 확보한 종목이 유네스코와 밀접하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유네스코는 청소년교육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전통무예종목 이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종목과 협력한다. 


충북 국제무예진흥사업, 이제는 모든 지혜 모을 때

WMC는 이번 유럽방문에 유네스코와 스포츠어코드 두 기구와 공동으로 2019년에 제2회 충북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식이 최종 결정되면, 역대 최대 규모였던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대회도 국제무예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유네스코 전통스포츠의 우수사례로 오는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국제체육장관회의(MINEPS)에 상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유엔의 체육 및 스포츠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스포츠를 둘러싼 제반 문제와 체육 분야의 교육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의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구상 및 실행과 관련하여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유네스코는 평화와 이해, 상호 존중을 강화하기 위한 체육 활동 영역에서의 국제협력증진을 위한 체육 및 스포츠분야 정부간위원회(CIGEPS)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체육장관회의는 이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한 글로벌 플랫폼이 된다는 점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우수대표사례로 상정된다면 회의의 결과물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기간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지방정부인 충북도가 국제사회에서 무예에 대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데에는 20여 년의 노력이 있었다. 1996년 택견의 큰집으로 불리는 서울 사직동을 뒤로 하고, 작은집으로 불리던 충주에 택견전수관이 설립되면서 충북의 무예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20년 동안 충북은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공원, 세계무술박물관을 비롯해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유네스코 자문기구 세계무술연맹, 그리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까지 국제무예계의 국제기구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이 20년은 순탄한 시간이 아니었다. 충북의 무예사업은 매년 진행하는 과정마다 정치적인 갈등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의 개최여부를 놓고 갈등하던 시기도 있었고, 지난해 개최된 세계무예마스터십기간 중에도 일부에서 갈등을 초래해 모국을 찾은 해외지도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갈등이 부정적으로만 비춰져서는 안 된다. 문제제기는 무예진흥을 위해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게 만들었고, 철저한 준비와 국제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성과로 다가왔다. 이번 유네스코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만난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보여준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서 알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관심이 많은 반면, 아직 충북이라는 지역에서는 무예진흥에 대해 찬반여론이 많다. 그 이유는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설득이 부족한데 있다. 지역사안에 대해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충북은 지역민들이 무예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세계예의 성지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충북지역의 무예와 스포츠학계가 나서서 무예진흥을 위한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야 하고, 문제점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충북도는 지역민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무예교육과 체험, 그리고 다양한 대화의 장에서 지혜를 모은다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스포츠도시이자 무예도시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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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2.06 09:30
1967년 오사카에서 개최된 제 3회 국제사회인검도세계대회 한국대표단 입장식 장면(맨앞에 태극기 들고 입장하시는 감독 서정학선생님, 두번째부터 선수단 정태민선생님, 김영달선생님, 서동준선생님, 그 다음 선생님들부터는 사진이 흐려 순서대로 파악하기 힘드나 그 당시 선수단 명단을 보면 무순으로 강용덕선생님, 김석춘선생님, 전동욱선생님, 윤병일선생님, 천화성선생님, 김춘경선생님, 김재일선생님)

자료사진 및 설명 서민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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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2.05 18:20
온양 현충사가는 길에 있는 강변 둑아래 모래밭(곡교천). '이충무공 탄신기념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1966~)' 윤병일 선생님 옆에 계신분은 경기도 선생님.
야외시합장 개회식 장면. 대회사 하시는 서정학선생님, 선수단 왼쪽에서 3번째 대구(당시 경상북도)의 윤병일선생님

사진 서민석 , 사진설명 서민석 김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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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1.27 22:33

이충무공 장도(長刀) 수리 전에 현충사에 선양(宣揚) 기념 촬영.(뒤쪽 서정학선생님 국회특별경비대장 시절)

이 사진 뒤에 글을 보면 4285(1952년) 4월 현충사 선양(宣揚). 태귀련(太貴連), 이무생(李茂生) 제작(製作)으로 적혀져 있다.

경찰복장을 보면 1952년 국회특경대장 시절 때 총경 계급과 복장이다.

서민석선생님에 의하면, 이순신 장군도가 많이 상해 있었기에, 후에 치안국 예산으로 수리하여 대한검도회에서 현충사에 봉안하였다고 서정학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한다..

대한검도회 연혁에 보면 「1956년 4월 18일 이충무공 보검 현충사에 봉안(奉安)」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자료제공 서민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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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11.22 12:16

 

 

귀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0회 전국무예대제전을 아래와 같이 개최일정을 확정하였습니다.

귀 협회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6년 12월 23일(금) - 12월 25일(일)  경기는 24일과 25일입니다.

             23일(금)  한무총인의 밤 .

             24일(토) - 25일(일) 경기일정입니다. 24일- 모든 종목별 경기, 마샬아츠쇼와 기록경기 예선전, 

                                                          25일- 마샬아츠쇼와 기록경기 결선, 폐막식 

 

2. 장소 : 충주체육관

 

3. 신청서 마감 : 2016년 12월 14일(수)

 

 

한국무술총연합회 사무국                             

 

제10회 전국무예대제전계획-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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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10.31 13:06



제655회 대회 팜플렛 표지, 크르크프나르씨름대회는 세계 최장수 스포츠경기로 알려져 있다



14세기 옛 영웅 추모경기를 시작으로 655여 년의 명맥을 잇다 

에디르네(Edirne). 터키 북서쪽의 도시로 그리스,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예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여러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다. 오스만제국의 수도였다가 근대에 이르러 파란만장한 격정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러시아였다가, 불가리아였다가, 티키였다가, 또 다시 그리스였다가 지금은 터키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 만큼 거리에 동양인들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곳이다. 

여기에서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씨름경기가 열린다. 1360년부터 650여 년 동안 꾸준히 해 온 이 경기는 ‘크르크프나르 오일 레슬링 축제’로 진화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 대회는 매년 6월이나 7월 마지막주에 3일간 열린다. 

이 씨름은 온몸에 올리브기름을 바르고 물소나 소가죽으로 만든 ‘크스페트(kıspet)’라는 긴 반바지를 입고 겨룬다. 터키어로 정식명식은 '크르크프나르 야-러 규레쉬'라고 부른다. 크르크(Kirk)는 40, 프나르(Pinar)는 분수, 야-러(Yagli)는 기름칠한, 그리고 규레쉬(Gres)는 씨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기는 마치 국제레슬링연맹의 자유형 경기와 같으며 승부역시 상대가 양어깨가 땅에 닿으면 한판으로 승리하게 된다. 원래는 한판승만 있던 경기로 승부가 날 때까지 계속 경기를 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에는 30여 분의 시간제한을 주고 있다. 

1360년 쉴레이만 파샤가 알라와 술탄을 위해 40명의 씨름꾼을 초청해 씨름경기를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승부가 나지 않자 다음날 새벽까지 경기가 지속되었고, 최후의 두 사람이 모두 사망하여 쓰러진 곳에 샘물이 솟았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매년 1,000여 명의 씨름꾼들이 경기에 참여하여 천하장사를 선발한다. 

유라시아를 중심으로 씨름(레슬링)의 명칭은 터키의 규레쉬와 같이 코라스(Kora?), 큐라쉬(Khuresh), 구라쉬(Kurash) 등 발음만 다르지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터키인들에게 싸름은 오랜 역사와 함께 남아 있다. 터키인들은 어떤 지역에 정착하면 당시 승리했던 전사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기리기 위해 이런 씨름대회를 연 것이다. 또 그들의 바람대로 수천년 동안 대회가 계속됐다. 

터키군대의 훈련 역시 씨름을 통해서였고, 이 씨름은 훈 제국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기원을 가지고 있다. 그 당시 씨름은 ‘카라국칵 (Karakucak)’이라고 불렀다. 오스만 제국 이후에는 그 자신과 영혼을 잃지 않기 위해 기름을 바르고 씨름을 하게 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원래 터키씨름의 근원지는 그리스 사몬나(Samona) 마을의 초원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원래 명칭은 ‘그리스 레슬링’ 이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발칸 전쟁과 제1차 세계 대전 말에 이 씨름은 에디르네와 무스타파파사 도로의 사이에 있는 ‘비란텍케(Virantekke)’에서 조직됐고, 공화국 이후 1924년 에디르네에서 정착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1946년부터 에디르네 지방자치단체가 대회를 개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터키씨름에서 올리브유를 몸에 바르는 장면. [사진=크르크프나르 축제 조직위]


경기 전 음악과 선수들의 퍼포먼스 - 긴장감 부여 

이 곳에서 씨름꾼을 ‘페리반(Pehlivan)’이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페르시아어로 ‘용감한, 대담한’이라는 의미가 있다. 현대 경기에서는 전체 7개 종별로 치러지는데, 8-10세와 10세-12세로 구분된 어린이부와 12-14세, 14-16세, 16-18세이면서 최대 2년이상 경력으로 70kg이하, 18-19세이면서 최대 80kg이하, 19-21세이면서 90kg이하, 그리고 21세이하면서 65kg이하로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로 말하면 천하장사(Head Wrestler)에 해당되는 경기가 가장 큰 이벤트다. 연령 및 체중에 따른 종별을 제외하고 천하장사급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의 규정을 보면, 96-120kg의 레슬링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의 메달리스트, 120kg 세계선수권이나 유럽선수권대회 등의 승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심판은 매년 에디르네정부가 정기적으로 선임한다. 종류는 두 가지인데 본부석에 있는 심판(tower referee)과 경기장에 있는 심판(field referee)있다. 타워심판은 선수들과 필드심판, 그리고 아나운서 등을 배정하며, 필드심판은 경기운영을 담당하고 경기결과에 대해 타워심판에게 보고하는 일을 담당한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록된 크르크프나르 축제는 경기, 씨름바지, 전희(foreplay, 前戱), 빨간색 촛불, 황금 벨트 등이 상징이다. 먼저 온몸에 올리브유를 바르는 기름칠은 의식과도 같다. 아나운서의 기도가 완료되면 선수는 기름칠을 해야 하는데, 그 순서는 오른손으로 왼쪽어깨, 가슴, 팔과 바지에 칠하며, 이를 왼쪽으로 또 반복하는 것이 원칙이다. 전희는 워밍업 운동으로 생각하면 쉽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이 응원하고 선수들이 기분을 상승시키며, 선수가 경기에 임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동시에 경기를 알리는 의식이다. 이 전희가 끝나면 심판위원회 앞에서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왼 무릎을 꿇고 상대의 목을 잡은 후 경기를 시작한다. 

재미있는 의식 중 하나는 씨름바지(kispet)를 착용한다는 점이다. 이 씨름에서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의 손이나 손가락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한 수단이다. 여기에 금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를 착용하기 전에 선수는 나마즈(namaz)라는 기도를 한다. 

기름칠을 하는 동안 드럼과 혼이라는 악기의 음악이 선수의 기도와 함께 이루어진다. 박자와 리듬은 심장이 뛰는 느낌을 전한다. 처음 생명이 탄생하고, 사람의 수명 기간 동안 다양한 모양과 색조 느낌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쩔 때는 느리게, 흥분할 때는 속도가 빨라진다. 이 음악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를 안정시키고, 기름칠을 하는 동안 경기에 임하는 마음을 가다듬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풍물패가 장단을 맞추어주는 것과 비슷하다. 
우승자에 부여하는 가장 큰 상은 1kg의 금을 장식한 황금벨트다. 하지만 이 벨트는 3회 우승자에게 수여된다. 또 이 씨름대회에서는 붉은 촛불(Red Candle)이 상징이다. 이 촛불은 과거 전령이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던 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씨름경기 이전에 각 선수들에게 초를 전달해 선수를 초대하는 의식이 됐다. 



터키씨름의 경기장면(우측이 필드심판), [사진=크르크프나르 축제 조직위]


한국씨름 세계화 정책, 터키씨름과도 추진하면 어떨까? 

터키의 오일씨름이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필자가 터키의 에디르네를 방문해 경기장과 에디르네 정부, 그리고 에디르네 유네스코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수많은 전쟁과 정착, 그리고 접경지로서의 갈등 등을 겪으면서 자신들의 영웅을 찾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 씨름은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한 전사를 선발하는 과정이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유를 바르고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씨름에는 터키인들의 자부심이 배어 있다. 전 세계 어디를 보아도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매년 대회를 개최하며 천하장사를 선발한 기록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터키인들만의 잔치로 그 명맥을 이어오다 보니 오일씨름은 그 의식과 절차, 그리고 많은 행사의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이 씨름대회가 개최되기 전에 역대 씨름장사들의 무덤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의식들은 씨름영웅을 그들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다 보니 에디르네 이외의 지역에서도 장사대회가 매년 축제의 형태로 개최될 정도로 터키인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오일씨름이 이제는 국제행사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필자가 연구원들과 현지조사를 간 2015년 에디르네 정부관계자들은 “씨름대회를 국제적인 축제로 확대하려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오랜 전통을 가진 축제가 어떻게 국제화라는 새로운 변화를 치를지 궁금하다. 

터키사람들은 우리의 천하장사와 교류하길 원한다. 우리도 최근 천하장사대회에서 국제대회를 하고 있다. 한국전쟁 때 우리를 지원한 터키는 한국을 형제국가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교과서에는 고구려와의 관계까지 언급하고 있으며 한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스탄불 전철역에서 만난 터키의 퇴역군인이 말을 건넸다. “한국에서 왔느냐”며. 그러면서 자신의 가슴에 달린 뱃지를 보여주며 “한국전쟁을 참전했고, 한 언론사가 초청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항상 대한민국의 뱃지를 달고 다닌다”고 반갑게 맞이했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각저도를 보면서 왜 그 벽화의 씨름꾼이 외국인처럼 생겼을까? 이미 고대 국가 간의 씨름 국제대회가 이미 존재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씨름이 전 세계의 씨름꾼들과 함께 하며 제2의 부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국제적인 씨름교류, 터키의 씨름대회처럼 한국씨름을 상징할 수 있는 축제개발, 씨름진흥법에 명시된 씨름마을 조성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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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10.31 13:02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

오는 9월 2일부터 8일간 열리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관계자들의 초기 건배사였다. 10여 명의 추진단 사무국의 구성원들이 우려하는 여론에 맞서 반드시 성공해 보자고 의기투합을 할 때 당시 추진단의 신찬인 단장이 만들었다. 

시간이 많이 흘렀다. 대회가 1주일 남겨둔 지금 세계무예마스터십은 87개국 2,3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종합대회가 되었다. 지금은 80여 명의 조직위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국제연맹 및 국내협회로 구성된 기술대표와 종목조정관 50여 명이 바쁘게 막판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다. 

부족한 예산 탓에 대부분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 조직위 구성원들은 지금 ‘국제행사 전문가’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자신감에 넘쳐 있다. 조직위에 파견돼 대부분 새로 접한 업무인 대회의 기획, 운영, 관리, 심지어 엔트리와 국제연맹과의 지속적인 협상 등에서 전문가가 됐기 때문이다. “충청북도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을 개최해도 두렵지 않겠다”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도 들린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홍보포스터.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전기영이 홍보대사를 맡았다.



마스터십 - 전 세계 3,000개 무예를 모으다 


‘마스터십(mastership)’이라는 말은 ‘사범’, ‘사부’의 의미를 담은 ‘master’와 ‘-ship’을 붙혀 무예를 통해 사범(마스터)로서의 명예와 지위를 얻자는 것이다. 이번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는 각국의 무예 중 세계에 보급된 종목으로 구성된 15개 종목과 어떠한 무예도 함께 출전해 자웅을 겨룰수 있는 2개 종목이 열린다. 

일본을 대표하는 유도와 검도, 중국을 대표하는 우슈를 비롯해 러시아의 삼보, 우크벡키스탄의 크라쉬, 태국의 무에타이, 아시아에서 출발해 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보급돼 재구성된 킥복싱, 주짓수, 벨트레슬링이 있다.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택견과 태권도를 비롯해 기사, 합기도, 용무도, 통일무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화보급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세계에는 3,000여 가지의 무예가 존재한다. 그 수많은 무예들을 다 포용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연무경기와 기록경기가 열린다. 연무경기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에서 무예의 예술적 평가를 통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기록경기는 무예가 지니고 있는 기능 중 격파, 차기, 낙법을 중심으로 최고의 실력자가 가려진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메달.


가성비 최고의 국제이벤트


30개국 1,600명의 목표를 훨씬 뛰어넘은 87개국의 2,300여명의 참가자가 증가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전문가들은 개인종목이기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최고가 되어보고 싶은 심리와 마스터십이라는 도전적 의미가 함께 어우러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대회를 위해 20여 년의 고민이 충실했고, 국제무예계에 새로운 무예이벤트를 제공한 아이디어가 적중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마스터십은 수 조원이 드는 올림픽과는 달리, 올림픽의 1%로도 되지 않는 예산으로 종합대회를 치룰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기존 실내체육관을 활용해 시설비용이 절약되고, 실내경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개최가 가능해 전통무예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은 탐을 낼 만한 이벤트다. 

충북도는 왜 무예에 집착하는가? 충북도는 과거 ‘중원’으로 불리었다. 예부터 중원은 수많은 무예인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충북도는 삼국시대에 접경을 이룬 세 나라가 국운을 걸고 젖줄(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를 끊임없이 벌인 곳이다. 중원의 패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역사의 법칙이 늘 중원을 들끓게 했다. 이제 마스터십은 세계평화를 위한 세계무예인들의 각축장이 된 것이다. 2000년부터 세계 무예인들이 이 곳을 찾아 무예교류를 해 왔다. 유네스코는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기구인 국제무예센터(ICM)를 한국의 중원땅에 설립하도록 의결했다. 세계무예의 유네스코본부가 유치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중심기구인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가 설립되었다. 

2일 국제학술대회, 국제회의와 함께 개막식이 열리고 이후 3일부터 6일간 세계지존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저마다 국가를 대표해 자신이 수련한 실력을 발휘한다. 조직위원장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중국 원나라 때 시내암이 쓰고 명나라의 나관중이 다듬었다는 통속 소설인 〈수호지(水滸誌)〉를 중국의 소재로만 썼는데, 그들이 마스터십을 보고 새로운 소설을 쓴다면 〈수호지(水滸誌)〉 그 이상의 작품이 나왔을 것이라는 농담을 하곤 한다. 

국제스포츠계와 국제무예계의 거물급들이 이 대회를 방문한다. 영국 타임즈기자출신의 올림픽 기록관인 스포츠기자의 대기자 데이비드 밀러 기자, 무도철학의 대부로 알려진 일본 와세다대학의 시시다 교수, 국제올림픽정전재단(IOTF)의 위원이자 현 IOC위원인 사이에드 알리, 스포츠어코드의 부회장이자 국제독립스포츠연맹(AIMS)의 스테판 팍스 위원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스포츠국장인 헤이더 파르만 등이 있다. 또한 국내 인사로는 한승수 전 총리,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재근 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 서정진 센트리온 회장, 석준호 선문학원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축하영상과 더불어 각국의 국가수반급들의 축사와 특보 등이 세계무예인들의 축제인 마스터십 개최를 축하해준다. 



대회를 창설하고, 준비하고, 홍보하는 데 앞장선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중국과 일본이 시기할 큰 성과

무예인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무예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어떠한 정책도 없었던 현실을 두고 많은 무예인들은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지자체가 나서서 무예진흥을 위한 노력을 해 왔고, 국제사회에서 세계무예의 중심지로 대한민국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 정부도 무예진흥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다. 

현 정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꼽았다. 그동안 수많은 사업들을 해 왔지만, 이번 마스터십만큼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에 부합되는 사업은 없을 것이다. 저비용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무예대회를 창설하고, 대한민국과 충북도를 전 세계 무예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든 것은 무예의 기원지와 완성국가라 일컫는 중국과 일본이 시기할 만큼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마스터십 조직위원회 건배사가 바뀌었다. 지난 7월에 준비과정을 지켜 본 조직위원장인 이시종지사는 성공을 확신하며 새로운 건배사를 제안했다. 건배사는 ‘올림픽과 쌍벽이 될 무예올림픽 만들자’ 다. 서양의 스포츠종목이 주를 이루는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동양무예중심의 무예올림픽을 만들어보자는 도전과 자신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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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08.23 21:32

세계무예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의 중심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 법인이 설립되었다. 


올림픽의 IOC와 같이 무예올림픽의 주최기구로 설립된 이 법인의 본부는 충청북도에 두게 된다. 이 기구는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지와 정식종목 채택, 그리고 국제무예계의 네트워크, 국제스포츠기구와의 지속적인 관계에 있어 무예대표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9월 2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40여명의 위원이 위촉되며, 이 위원들은 국제무예계 IF의 대표들과 무예원로, 각국의 무예인사, 학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운동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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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07.26 22:08



대한체육회(통합체육회)가  금일 2016년도 회원종목단체 등급심의결과를 각 협회에 통보했다. 이 자료에는 회원단체 93개중 정회원은 60개단체, 준회원은 5개단체, 인정단체는 4개단체, 그리고 결격단체는 24단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체육회는 지난해부터 13차 회의때까지 정회원 57개, 준회원 15개, 인정단체 11개, 등록단체 12개종목을 발표했었다. 여기에 많은 무예단체들이 준회원이거나, 인정단체와 등록단체에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심의결과를 보면, 정회원의 무예종목으로는 유도, 검도, 우슈, 택견, 태권도, 공수도 6개종목,, 준회원으로는 기존정회원에서 감등된 카바디, 그리고 인정종목에는 인정단체에는 특공무술뿐이었다. 정회원이었던 무예가 결격단체로 급하락한 종목으로는 합기도, 종합무술, 국무도가 있고, 준회원에서 결격단체로 급하락한 종목은 킥복싱, 용무도, 무에타이가 있으며, 인정단체에서 결격단체로 된 종목은 삼보, 전통선술, 이종격투기 등이 있었다. 결격단체에 무려 8개단체가 포함되었다. 


결격단체들의 사유는 합기도의 경우는 대표성문제, 종합무술과 국무도는 종목정체성 불투명, 킥복싱은 지자체법인, 용무도의 경우는 지자체법인, 시도요건 불충족, 종목정체성 불투명, 삼보, 무에타이, 전통선술, 이종격투기는 시도요건 불충족으로 밝혀졌다. 


종목의 대표성문제, 시도요건 불충복 등은 앞으로 1년간 이에 대한 준비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종목의 정체성 부분에 대해서는 각 종목들이 타종목과의 차별화와 종목의 정체성 확보에 매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무예종목들의 대거 등급하락은 기존 무예단체들에게 각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통합체육회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문제지 사단법인 통합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하고 있어 행정소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종목의 대표성과 일본 아이키도의 명칭사용에 대해 갑을론이 많았던 합기도는 그 명칭논쟁에 대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한국합기도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있을것으로 보이며, 정부나 대한체육회가 무예종목중 태권도다음으로 많은 합기도 도장과 수련인구를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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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6.07.25 18:32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업무협약식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역대 종합무예경기 사상 최대 규모다. 

또한 국가대항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총회, 각 종목별 국제연맹과 대륙연맹의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제심판강습회, 그리고 세계 무예학자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함께 개최된다. 

최근 마스터십을 계기로 각 국제연맹들도 분주해졌다. 대부분 국제대회기간 중에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국제강습회와 관련해 국제연맹들은 이번 마스터십 기간 중에 컨벤션프로그램을 주문하고 있다. 

이 컨벤션프로그램은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람객보다 훨씬 크고 개최도시의 홍보효과 등의 문화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에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하는 MICE산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도 2009년 MICE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선정했다. 

관광분야에서도 국제회의 분야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산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에서 지자체의 특성에 맞춰 MICE산업으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각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 최대 이벤트로 불리는 올림픽은 개최지의 성장동력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로 불린다. 특히, 올림픽을 관장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잔은 스포츠와 올림픽 국제회의의 대표도시로 불린다. 올림픽의 수도로 불릴 만큼 IOC총회와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스포츠기구들의 컨벤션과 국제스포츠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며,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해 로잔을 부유하게 만들었다. 

충북도 역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는 물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본부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본부 도시로 세계 무예계에 알려지고 있다. 마스터십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도 지속적인 컨벤션을 통해 세계 무예행정가를 비롯한 학자와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정부가 스포츠산업에 많은 재정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지금, 충북도의 신성장으로 무예자산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세계무예의 도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마스터십 기간 중에는 각 국제연맹과 아시아연맹의 컨벤션프로그램으로 20여개의 각종 국제회의와 강습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각 연맹들은 대회 이외에도 종목별 국가 간 협력관계와 추후 마스터십 대회의 협력관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국가의 국제임원과 관계자들도 참여하게 돼 마스터십의 참가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마스터십 컨벤션프로그램을 계기로 국제회의를 비롯해 국제 무예네트워크, 국제 무예계의 이슈와 정보 교류, 무예컨설팅, 그리고 전시, 무예용품산업, 무예교육 및 연수 등 유관 산업으로 확대돼 충북도가 명실상부한 세계무예의 중심지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허건식 수석전문위원

충청투데이 2016년 07월 22일 금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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