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2018.01.13 04:29
북경체육대학의 옛건물(북경체대 전신 중앙체육학원)앞에 태권도 조형물이 상징적으로 위치하고 있다. 체육총국 주변에는 온통 체육홍보고 무술도 빠지지 않는다. 중국무술운동센터는 무술을 장려하는 정치지도자들의 글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다.

체육총국 설립이전에 무술총국산하에 체육국이 있었을 정도로 중국은 무술이 선이었다. 우린 왜 무예를 선에 두지 못했을까?  일본도 무도정책을 내세웠는데...

과거에 기차역이나 기찻길을 반대하는 유지들이 있었다. 풍수 어쩌고 이야기하는데,  알고보면 집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다른 일을 찾아 가버릴까 두려웠던 것이다. 노동력 착취를 위한 유지들의 꼼수였다.

우리나라 무예의 무관심은 그런 꼼수가 아니었을까?
국민이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뭐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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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8.01.13 04:15
중국의 무술서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았다. 매년 중국무술운동센터의 중국무술연구원이 해낸 일이다.

 중국무술연구원에는 매년 중국내 무술정책뿐만 아니라, 무술 현황을 분석하며, 기술변천과정 등을 연구한다. 수많은 중국 무술서도 이 연구원에서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원의 활동은 북경체육대 등 체육대학 무술학과와도 연계 되어 있다.

현재 우리 정부도 무예진흥 기본계획 연구를 모연구기관에서 진행중이다. 2008년부터 몇차례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무예계 목소리가 커지면 '하는척' 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매번 같은 연구기관에  비슷한 연구진들이 재탕삼탕이라는 무예계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연구는 하는데 연구 결과 발표후 정부는 묵묵무답이었다. 지난 9년동안 그래왔다.

무예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이 설립돼 무예전문 연구진들의 활로를 열어 주어야 한다. 우리 무예계에도 훌륭한 연구인력들이 많다. 체육학, 역사학, 한국학, 의학, 공학, 경영학, 교육학, 이학 등에서 무예를 연구한 전문 연구자들이 무예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맘껏 연구할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중국무술운동센터 #중국무술연구원
#중국무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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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8.01.13 04:04
북경체육대학에 무술관 건립이 한창이다. 이 공간은 경기종목의 무술과 무술공연팀이 함께 사용한다고 한다. 각 종목별로 대학내 산재되어 있는 도장과 수련공간이 있지만, 이 무술관이 완성되면 대학상징이 될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많은 대학들이 공공연구기관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술역시 이 곳이 중앙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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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8.01.13 03:53
무예엔 계보가 있다. 계보랄 것도 없이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는지라도 솔직해지면 될 것을, 일부 창시 무예인들은 그것을 솔직히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의 무예'라는 주제로 공동 집필을 위해 자료 정리중에 나타난 문제중 하나다. 간단한 소개서 수준이지만, 이 책에 담기에도  부끄러운 무예들이 많다.

산에서 배웠고 들어보지도 못한 스님을 팔아 먹는가 하면, 무예와 전혀 상관 없었던 조상이 갑자기 무인이 되어 가전무예로 등극하기도 한다. 무예라고 목소리 높이며 외치는데, 실체가 없는게 많다. 그렇다면 그 무예의 동작은?  공부를 했다는 사람일수록 무협을 쓰고 있고, 여기저기 짜깁기 일색인 단체도 많다. 아주 상상의 무예가 극에 달한다.

솔직해져야 한다. 창시자가 어떤 무예들을 수련해 어떠한 깨달음으로 어떤 형태와 수련방법이 있다라는것은 설명하면 될 것을, 사기도 유분수지, 개족보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지 않은가?

samsung | SM-N910S | Normal program | 2018:01:12 13: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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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8.01.09 16:02

새해의 무예 움직임으로 표현한 무예전문 이진혁 작가의 ‘무술(戊戌)무술(武術)’



무술(戊戌)은 육십 간지 중 35번째로 '()'는 황()이므로 '노란 개의 해'라고 하여 황금개띠의 해라 불린다. 무술(戊戌)과 무술(武術)은 우리 말로 같은 음이다 보니 무예계에서는 올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이나 6월에 있을 지방선거의 관심, 그리고 마케팅계의 개띠 마케팅이 유행하는 것처럼 새해들어 많은 사람들이 변화와 성장을 바라고 있다. 역술인들도 동서남북 주변국의 조화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운이 2018년 무술년에 좋은 결과로 나올 것이라는 호운이며, 고생하고 꿈꾼 만큼 이루어지는 해라고 말하고 있다. 모두가 희망적인 한 해로 보고 있다.

 

무술(戊戌)년 무술(武術)은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무술년의 역사적 사건은 698년 발해건국을 시작으로 1418년에는 세종대왕이 왕위에 올랐고, 1658년에는 조선이 청나라를 도와 2차 나선정벌에서 우리 군이 사격술과 전술을 과시하였으며, 1598년은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을 계기로 7년간 계속되었던 조선과 일본의 전쟁은 끝낸 해이다. 무엇보다 무예와 관련해서는 1778년 정조시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조선후기 정조의 개혁 의지는 무술년이던 17786월에 발표한 경장대고(更張大誥)에 담겨 있다. 여기서 경장개혁을 의미하며, ‘경장대고는 개혁을 하기 위해 국왕이 제시한 큰 정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중 군사제도 개혁중 하나가 표준화된 무예체계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었다. 당시 조선은 각 군영의 무예체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군영마다 명칭과 훈련체계가 달랐다고 한다. 이 무예체계 정비는 각 군영의 군권을 일원적으로 통제하고 체계를 통일하기 위한 것으로, 정조는 한성의 주요군영인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용호영의 훈련체계를 정리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1785병학통이 편찬되었으며, 다음 해인 1789년에는 무예도보통지편찬을 명하여 1790년에 완성하기에 이른다.

 

조선시대에는 인재등용방식의 하나로 과거제도(科擧制度)가 있었다. 과거시험에는 문과(文科)와 무과(武科)로 구분되었는데, 무술년 1838년은 무과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문과에 3명을 선발한 반면, 무과에 71명을 뽑은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무술년 1838111() 비변사에서 좌의정 이상황(李相璜)이 효종에게 봄가을로 강무(講武)하여 군병(軍兵)을 조련하고 만약을 대비하자고 제안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대표적인 활터는 황학정(黃鶴亭)이다. 이 황학정은 1898년 무술년에 고종의 명에 따라 세워진 경희궁 내 '회상전(會祥殿) 담장에 있던 활터를 말한다. 한때 고종이 이곳에서 직접 활쏘기를 하였던 곳으로, 고종이 노란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고종의 모습이 노란 학이 춤추는 것 같다고 하여 황학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활터는 1922년 일제가 이곳에 학교를 짓는다는 이유로 지금의 서울 사직공원(사직단) 북쪽 인왕산 아래로 자리를 옮겨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활쏘기 금지령을 내리기도 하였지만 유일하게 황학정만이 그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대한제국 왕의 활쏘기 장려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당시에 개혁의 사회적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같은 해 황국협회 설립은 독립협회의 활동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관청과 관련을 맺으면서 단결이 잘 되는 부보상을 동원하여 민중집회를 물리적으로 훼방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무관학교 출신의 길영수를 비롯하여 홍종우와 이기동 등이 각 처의 보부상들을 규합해 협회를 설립하는 등 혼란의 역사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 후 무술년인 1958년은 한국전쟁이후 재건과정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시기다. 격동의 시대였던 이 시기의 현대사는 베이비붐 세대를 가리키며 ‘58개띠라는 말이 거의 관용어로 굳어졌다. 사상 최고의 출산율인 6.3명을 기록하며 지금도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현대사의 주역들로 불리기도 한다. 1973년 이들이 중학교 3학년일 때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가 생겼고, 1977년 본고사를 끝물로 역대급 경쟁률로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대학에서는 서울의 봄을 맞이했다고 할 정도였다.

 

이 시기 무예는 사회 안정을 담당하던 경찰과 교도관중심의 수련과 대회가 주를 이루었다. 경찰의 날을 기념한 전국경찰무술대회가 개최되었고, 19585월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에서 시범경기였던 유도종목에서 우리나라는 일본과 무승부로 비겼다. 당시에 출전한 유도선수는 우리나라가 2, 일본이 6, 대만이 4명이 경기를 하였다. 이 대회에 유도 감독은 이제황 당시 대한유도학교 교장(, 용인대)을 비롯해 이석국, 권용우, 김위생, 서정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권용우와 이석도가 출전한 것이다.

 

무술경관들로 구성된 국회경위 사건을 다룬 당시의 신문



그러나 현대 무예사에서 잊지 못할 사건이 벌어진다. 국회 경위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무술경관들이 관여한 것이다. 당시 신문기사(동아일보, 1224일자)에는 195812월 지방 각 경찰국 소속의 무술경관들이 대거 서울로 상경한다는 이야기다. 당시 국회에서 농성투쟁중인 긴박한 상황에서 무술경관들이 투입될 것과 경북과 경남 경찰국에서 유도특기 경관 70여명과 전남과 전북경찰국에서도 차출되어 서울에 집결한다는 기사다. 당시 자유당에 의해 신국가보안법안을 반대하던 야당의원들의 국회 농성과 관련이 있다는 기사였다. 이 기사는 사실이었다. 그 다음해인 19593월에는 3백여명의 무술경위(당시 무술경관들로 구성)들의 완력에 의해 야당의원들을 제지하고 법을 통과시켜 무술경관에 대한 사회적인 비난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이 무술경위사건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무예인들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사건이다.

 

2018년 무술년 무예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청사건립이 시작된다. 유네스코의 무예를 관장하는 재단이 설립되고 1년이 지난해인 만큼 전통무예의 활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국립무예진흥원 설립을 위한 정부의 사전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미 학술용역에 대한 국비가 확보된 상태여서 무예인들의 희망인 (가칭) 국립무예원 청사의 목표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개최될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조직위원회가 연 초에 발족해 대회준비에 들어가며, 2021년 제3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유치도시의 윤곽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전통무예진흥법의 개정을 통해 무예단체의 국비 또는 지방비의 지원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무예계의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무술년은 변화와 개혁의 분위기였다. 그리고 많은 부분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구축한 해 이기도 하다. 무술년은 정치와 경제 측면에서 기운이 밝아 사회 전반 분위기가 좋아지며, ()의 기운이 강해서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많은 해하고 보고 있다. 무술년, 무예계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무예단체들의 단합과 무예진흥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10년간 잠자고 있는 전통무예진흥법도 이제는 깨워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제 무계가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그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분위기가 창출되길 기대해 본다.

 

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7.11.19 10:37

합기도 단체들은 무려 50여개로 분파로 나뉘어 사단법인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서로의 독립성을 주장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1959년에 태권도의 경우 최홍희에 의해 무술단체가 통합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무덕관을 비롯한 몇 개 단체가 통합에 문제가 있었고, 아직도 대한태권도협회와 다른 노선을 걷는 태권도단체도 있는 것을 보면 무술단체들의 분파성은 뿌리가 오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

첫째, 무술단체의 분파 형태는 몇 가지의 내, 외부적인 요인으로 정리할 수가 있다.

무술단체분파적인 현상이 무술내용의 기술적 체계에 의한 분파라면 어느 정도 이해되는 면도 있고 무술의 속성상 자연스러운 면도 있다. 무술의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보다 더 나은 기술체계로 무술이 재편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자기 단체의 기술적 우위를 강조하고 자기 단체의 기술적 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위는 경쟁이 있는 경우에 보다 발전적인 현상이 될 수도 있다. 택견단체와 해동검도단체의 경우에 기술적인 체계를 가지고 서로 다름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일부 있기는 하다. 택견의 경우 문화재 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 택견단체들의 조직이 비대해지고 있고, 해동검도의 경우는 규모가 확대되면서 분파되기 시작해 지금은 합기도와 유사한 분파형태를 보이며 해외에도 보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분파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원류에 대한 법적논쟁이 있어 해당무술에 대한 사회적 신뢰성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기술상의 분열과 분파이기는 하지만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둘째, 이권과 관련된 갈등으로 나타나는 내부적인 요인이다 .

무술단체의 이권은 대부분 하위단체나 하위도장의 장악과 관련하여 승급 및 승단 시의 심사비 횡령과 각종 자격증 남발로 나타난다. 이권과 관련한 문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때의 갈등이 보편적인 상도덕행위를 넘어서서 윤리적인 문제로 나타날 경우에는 대단히 치명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윤리도덕을 강조하는 무술계에서 서로 도덕성 시비를 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단체들은 대부분 협회와 연맹이라는 단체운영이 아닌 도장이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운영한데 문제가 있다. 가장 많은 분파를 보이고 있는 합기도류와 해동검도류의 경우는 각 지역별로 법인화를 추구해 전국단체의 성격이라기보다는 시도 총관장의 성격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법인화를 통한 분파의 특성은 대부분 승급과 승단에 대한 이권문제가 지배적이며 기술체계는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형태적인 측면에서는 법인의 단체형태지만 운영은 총관장과 다를 바 없는 관(館)중심으로 운영으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거나, 지방자치단체의 축제가 증가하면서 무예단체의 도장교육에서 벗어나 시연단이나 예술단형태로 운영되는 단체들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셋째, 정치권과의 밀착에서 학습된 외부적 요인이다.

우리나라의 무술단체는 정치권과 대단히 밀착되어 있고, 2008년 3월 전통무예진흥법 제정이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한편으로 이는 무술의 특성상 일정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무술관계자들이 과거 권력의 하수인 노릇한 경우는 일제시대에도 상당히 많이 있었고 대한민국이 수립된 이후 제1공화국에서부터 현재까지도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무술경관들이 국회에서 야당을 몰아내는 역할을 한 좋지 않은 일을 하여 정치깡패라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근래에는 총선이나 대선에서 특정후보들의 보디가드로서 인원동원과 요인보호라는 임무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인들의 행태를 학습하여 정치적 분파주의가 나타나면서 무술계를 정치판으로 만든 면이 너무도 많이 있다. 또한 지역정치인들이 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나 사범들의 힘을 빌어 지역민과 접근을 시도하는 사례도 있고, 이런 관계는 당선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선거이후 신생단체를 만들어 각종 기금을 받는 특혜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서 더욱 큰 문제는 무술단체에 ‘총재’나 ‘명예총재’라는 직위로 참여하는 정치인들의 경우 무술단체의 실제적 등기임원이 아닌 얼굴마담의 역할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러다 보니 무술단체에서 정치권의 유력인사를 영입하는 경우 정권이 교체되는 시점에 가장 많이 있으며, 여당의 정치인을 선호하고 그들을 유입해 정치계와 다를 바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의도를 가지면서 정치인들의 파당행태를 학습하여 정치권 이상으로 정치화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째, 정부의 정책의 변화에 따른 외부적 요인이다.

1989년 사회체육지도자(현, 생활체육지도자) 제도를 실시하면서 무술종목을 채택하고 1990년대 후반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의 행정규제 완화, 그리고 2008년 전통무예진흥법 제정과 같은 외부적인 정책변화에 따라 무술단체들의 이합집산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무술단체들의 분파주의는 무술 그 자체를 위해서도 대단히 좋지 않은 현상이다.

단체운영과 관련된 협회장과 관련 보직자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단체가 분열되는 모습은 영문도 모르는 무술수련자들에게 크나 큰 피해를 주고 있고 특히 스승과 선배를 존중하는 무술의 특성과 자기 무술의 권위와 무술의 역사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자기 무술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경우에는 자기 부정이라는 논리적인 모순에 빠지게 하기도 되면서 무술의 본질과 무술계의 권위와 질서를 파괴시킨다. 또한 무술단체들 간의 법정다툼은 무술 그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분파주의를 일으키는 협회장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 타무술이나 타단체에서 주요보직자로서 사무총장 혹은 사무국장 등을 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협회를 운영하고 조직을 장악하는데 있어서 정치인들의 행태이상으로 과격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무술인들이 정치인을 답습하고 정치인의 무술계 개입이 무술이 지닌 본래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는 등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7.11.19 10:26

창시-분파-통합-분파-창시 등으로 반복되는 한국무예계의 생리를 두고 일부에서는 답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런 모습때문일까?  무예 언론들이 여러 사건들을 기사화하면서 비판의 소리를 내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지만 정부관계자들은 물건너 불구경하는 모습이다. 이러다보니 어디부터 잘못이 시작되었는지 모르게 무예계는 또 갈팡질팡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익을 챙기겠다고 일부 단체들은 얼마되지도 않는 금전적 이익에 싸움하는 모습은 마치 밥그릇싸움이 아닌 구걸하는 갈등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온통 여기저기 축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축제장을 점유하기 위한 모습은 안타깝다는 생각도 해 본다.

한 무예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만들어지기 어렵다. 결국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고 그 시간 속에서 해당무예가 추구하는 이념과 원리로 기술체계가 정립되어 간다. 말만 협회지 유사단체와 동일한 기술체계라든가 용어도 똑같다면 독립무예로 보기 힘들다. 이들은 그냥 특정무예의 관(館)중심 무예로 볼 수밖에 없다.

무예의 교본들을 보면 대단한 창의력(?)으로 짜깁기 그림책을 만들어 놓은 경우가 많다. 어떠한 원리인지, 어떠한 철학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논리는 부족하다. 이렇다보니 파생 혹은 분파, 그것도 아니면 급조된 무예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물론 태권도도 최근들어 이러한 논쟁에서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솔직담백한 논의로 지식체계 만들어 가야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있을까? 몸으로 전승된 무예이건, 창시된 무예이건간에 그것을 정리해 가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소홀한 점이 많았던 것이 원인이다. 그냥 그림책을 만들거였다면 비전(秘傳)이라고 합리화하는 것이 나을 뻔한 무예들도 있다. 무예교본은 해당 무예를 평가하는 소중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한 무예의 지식체계는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닌 둘 이상이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물론 무예의 특성상 비전적 요인을 고려한다면 창시자나 전승자가 스스로 체험하고 체득한 원리로 대신할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시대는 그러한 논리로 많은 사람을 이해시키는데는 한계가 있다.

무예의 정체성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지식체계의 관리나 윤리지침의 제정과 그 운영이 뒤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승단제도나 칭호, 그리고 단체내부의 시스템이 구축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많은 무예단체들은 도장 하나에 협회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무예단체로 보기도 어렵고, 그 무예가 완성된 무예로 보기도 힘들다. 당연히 그런 무예는 시스템도 부족하고 정체성도 부족한 단체로 평가될 수 있기때문이다.

무예인들의 솔직하지 못한 무력(武力)도 문제다. 자신이 어떤 무예를 접했고, 얼마나 수련했으며,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 자신만의 독창적인 무예를 창시했다 고 한다면 어떤가. 그러나 많은 무예인들은 삼국시대의 벽화를 그려 놓고 조선시대 <무예도보통지>를 차용해 무예계의 윤리를 망각한 일을 아무 부끄러움없이 하고 있다. 가장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할 무예계가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무예의 경우에는 이념이 있다. 그 이념을 바탕으로 기술의 원리와 그 무예가 추구하는 목표가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그 무예의 정당성은 담보된다. 하지만 유사한 기술들로 여기저기에서 짜깁기를 해 놓고 쇼(show)적 무예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현실은 우리 무예계를 왜곡하고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그동안 먹고살기 위한 단증장사니 상업성이니 수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하지만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에는 무예의 지식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겨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지금이라도 수련하는 제자가 의문을 제기하고 기술의 논쟁을 일으킬 때 기득권 지도자들은 겸허히 받아 들여야한다.  끊임없는 논의와 솔직담백한 토론을 통해 지식체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리고 당장의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무예에 대한 정체성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7년전 무카스에 기고한 글이다.
다시 읽어보며 또 생각해 본다.
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7.11.18 13:43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가 상표등록이 되어, WMC허락없이 사용할 경우에 상표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7.11.15 15:15
Report/Martial Arts2017.11.15 15:14
Report/Martial Arts2017.10.17 14:36


초딩 아들이 찾아준 자료하나가 평소 의문을 풀게 하고 있다. 소공동을 지날때마다 옛 학교터와 주변을 찾는 것을 안 녀석이 최근 인터넷 검색방법을 배우다 찾아준 성냥값 사진이다.


거구장은 현재 서강대 정문앞 우측으로 옮겨졌다. 한국유도원이 소공동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대한유도학교(현 용인대학교)와 수년간 분쟁이 있었다. 대한유도학교가 구의동으로 쫓겨(?) 나고 한국유도원은 서울시로부터 여의도에 땅을 보상받고 이전한다.


문화재라는 이유로 이전이 불기피했다고 이야기가 전해졌고, 한국유도원은 서울시 공사 건의 보상으로 여의도로 이전했다 한다. 1971년 6월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5번지의 3에 대지를 매입하여 1972년 11월에 한국유도회관을 착공, 자금난으로 1975년 6월 택지 분할승인으로 1,041평을 분할하였으며, 일부 매각대금으로 1975년 7월 12일 완공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학교와 한국유도원 이전후 학교자리는 로스구이집 거구장이 된다. 거구장, 고 한상구 회장이 운영했다. 그는 1958년부터 북창동에서 금학일식집을 운영해오다 학교자리에 1970년 12월 로스구이집 거구장을 열고 78년 화재가 날때까지 운영했다.


조선연무관에서 한국유도원과 대한유도학교 도장이었던 곳이 종업원 300여명이 근무하는 로스구이집으로 운영되기까지 풀리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 당시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 여튼 학교와 유도원은 떠나고 로스구이집이 남았다.


* 유도학교인 소공동 중앙도장이 공개입찰 끝에 애경유지에 평당 27만 5,000원에 매각처분되면서 1969년 4월 명도소송에서 유도학교 측이 패소했다. ‘건물 없는 학교’로 전락한 것이다. 이에 유도학교는 성동구 구의동 아차산 영화사 부근에 도장을 짓었지만, 불법 건물이라는 이유로 1972년 풍납동으로 이전해 운영됐다. 결국 1985년 지금의 용인캠퍼스로 이전했다. 반면 한국유도원은 중앙도장의 신축대지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아 여의도의 대지 2,410평을 매입, 이전하게 된다. 이러한 당시 상황을 놓고 유도학교와 유도원의 갈등의 근원은 당시 유도계에 있던 YMCA 출신과 일본유학파의 갈등으로 보고 있다.

http://news.heraldcorp.com/sports/view.php…

#유도학교떠난자리에로스구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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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10.15 11:28
국내 최초의 체육전문 고등교육기관은 용인대학교 전신인 대한유도학교(Korea Yudo (Judo) College)다. 이 학교는 대한체육과학대학(Korea Sports Science College), 대한체육과학대학교(Korea Sports Science University), 용인대학교(Yongin University) 로 명칭이 변경된다.  1953년 2년제로 시작해 1971년 4년제로 전환되었으며 영문표기는 단과대학 college에서 4년제통합표기 University로 92년에 변경된다.

캠퍼스는 해방이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왕실소유의 건물을 일제때 일본강도관지부 중앙도장
으로 빼앗겼다가 조선연무관 법인명의로 찾아낸 곳을 학교법인으로 만든다. 독립운동가 이범석장군과 YMCA출신 이제황선생이 친일 일본유도인들과 경쟁속에서 설립한다.

당시 강도관조선지부의 연속선상에 있는 재단법인 한국유도원과 독립운동가 중심의 대한유도학교와의 갈등으로 학교는 구의동으로 옮겨진다(재판에서 패소해 쫓겨난 표현이 맞겠다. 이제황선생의 자택부근에 터를 잡는다). 이 시기 유도원은 소공동을 떠나(매각인지  문화재여서 나간건지는 좀더 살펴봐야한다. 학교가 나가고 그 자리를 거구장 로스구이집으로 변한다)하고 여의도로 이전한다.

구의동 교사가 불법이라고 주변 모고등학교 재단측의 고소 등으로 철거하고 풍납동으로 이전한다. 풍납동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나오고, 1985년 용인으로 이전하면서 올림픽 메달밭이 된다.

지금은 무도, 스포츠, 예술, 경영, 자연  등 다양한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 종합대학으로 자리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국유도원도 유도인들, 특히 용인대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용인대학교 #YonginUniversity  #대한체육과학대학 #대한유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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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9.29 14:52

무예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으며, 취재 및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는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및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자가 우대된다.

 

응모 자격

- 무예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으며, 취재 및 기사 작성을 하실 수 있는 분

- 충북, 충남,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참신한 기사를 올릴 수 있는 성실함을 갖춘 중고등학교 재학생

-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모집 인원 : 0

모집 기간 : 2017925~ 20171015

선발 방법 : 서류심사 후 전화 면접을 통해 합격자 최종 선발

서류심사 : ’179251015

면 접 : ’171016()

원서 접수 방법 : 헤럴드스포츠(rmsdid@heraldsports.co.kr)

응모 서류 : 소정 양식의 지원서 및 취재 기획서 각 1(붙임 1,2)

청소년기자의 혜택

- 세계무예마스터십 뱃지 및 취재 AD카드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자원봉사 증서

- 우수 활동자에 한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충북도지사) 표창

- 청소년기자 위촉장 부여

합격자 발표 : 20171017()

문의처 : 헤럴드스포츠(02-6959-6804 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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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9.10 15:05

중국 요나라때의 곡마와 마상재
中国의 曲馬・馬上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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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30 13:34
 

 진천에 세계청소년무예인들이 모인다. 
 크라쉬, 무에타이, 용무도, 합기도, 그리고 태권도와 수많은 무예종목의 선수단이 모인다. 
 30개국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모이는 이번 대회에는 2019년과 2021년 개최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꿈나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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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23 15:12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채널로 중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스포츠계에 새로운 용어들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올림픽채널은 무엇을 말하는가?

 

올림픽 채널(Olympic Channel)이란 토마스 바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 된 이후에 올림픽 개혁안으로 내놓은 어젠다 2020의 하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모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올림픽의 팬 확보(젊은 청년과 청소년층)를 위해 라이브 스포츠 중계는 물론이고, 기타 스포츠 현장의 뉴스 등을 1년 내내 무료로 방송하는 플랫폼이다.

 

다만, 4년마다 진행되는 동/하계 올림픽 대회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 대신 동/하계 올림픽 대회 기간에는 관련 뉴스를 보도하거나 이미 끝난 올림픽 경기를 재방송할 것으로 보인다. 2016 리우 올림픽이 폐막하던 20168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올림픽 채널위원회 (Olympic Channel Commission)IOC 총회, IOC 집행위원회 및 IOC 총재에게 조언하고 올림픽 채널의 시작과 운영 전반에 걸쳐 지침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위원회의 책무는 다음과 같다.

 

올림픽 채널을 통해 올림픽 운동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올림픽 운동 (특히 국제연맹, 국가올림픽위원회, 권리 보유 방송사 및 올림픽 스폰서)의 주요 이해 관계자 및 수석 전문가가 관련 노하우, 아이디어 및 피드백을 제공 할 수 있는 포럼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Olympic Channel)을 만들고, 접근 방식, 내용, 외형 및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공한다.

올림픽 채널이 핵심 이해 관계자의 소중한 지식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올림픽 채널의 책임있는 치리회에 기부금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통로가 되어야 한다.

올림픽 채널위원회는 올림픽 방송 서비스 및 IOC 텔레비전 및 마케팅 서비스에 의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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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8.17 16:50
2017년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 채용 공고
충주시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발전 및 전승ㆍ보급을 위하여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을 아래와 같이 공개 채용하오니 참신하고 유능한 분들의 많은 응시 바랍니다.


1. 접수기간 : 2017. 9. 4(월) ~ 9. 8(금)
2. 채용분야 : 충주시립택견단 상임단원
3. 선발인원 : 4명
4. 공고내용 : 붙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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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24 19:08

Canon | Canon EOS-1D X | Manual | 2016:01:20 10:39:32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송기석의원 대표발의)

 

의 안

번 호

6948

 

발의연월일 : 2017. 5. 18.

발 의 자 : 송기석이동섭도종환
천정배이종배김동철
이언주이용주최경환
김관영 의원(10)

 

 

 

 

 

 

 

제안이유

현행법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무예를 진흥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진흥의 기본계획 수립, 전통무예단체의 육성, 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 등 각종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

그러나 전통무예를 진흥하기 위하여 필요한 실태조사, 전담기관 지정,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 추진, 재정지원 등에 관하여 명시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통무예의 육성 및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이에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관 지정,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 추진 및 재정지원 근거 마련 등 현행법을 보완함으로써 전통무예를 진흥하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기여하려는 것임.

 

주요내용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에게 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함(안 제6).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무예 관련 산업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통무예의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안 제9).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0).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통무예 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지정할 수 있으며, 예산의 범위에서 전담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안 제11).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 또는 업무의 일부를 위임 또는 위탁할 수 있도록 함(안 제12).

 

법률 제 호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전통무예진흥법 전부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전통무예진흥법

 

1(목적) 이 법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무예를 진흥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 및 문화국가 지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2(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전통무예(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무예종목을 포함한다)”란 국내에서 자생되어 체계화되었거나 외부에서 유입되어 국내에서 독창적으로 정형화되고 체계화된 무()적 공법·기법·격투체계로서 국가적 차원에서 진흥할 전통적·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2. “전통무예지도자란 학교, 직장, 지역사회 등에서 전통무예를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3(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한 각종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자발적인 전통무예활동을 장려·보호 및 육성하고, 이를 위하여 필요한 시설의 설치, 인력과 조직의 확보 및 예산의 지원 등 여건을 조성하여야 한다.

4(다른 법률과의 관계) 이 법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하여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적용된다.

5(전통무예진흥의 기본계획 수립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보존 및 진흥을 위하여 5년마다 전통무예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전통무예진흥의 기본방향

2.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등에 관한 사항

3. 전통무예육성종목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4. 전통무예지도자의 교육·양성에 관한 사항

5. 전통무예의 교류·협력 및 대회 개최 등에 관한 사항

6. 전통무예진흥에 필요한 재원의 확보 및 효율적인 운용방안에 관한 사항

7. 그 밖에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

6(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의 장에게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으며, 자료를 요청받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요청에 따라야 한다.

1항에 따른 실태조사의 범위와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7(전통무예단체의 육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전통무예단체를 육성·지원하여야 한다.

8(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한 전통무예지도자의 육성과 자질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전통무예지도자의 종류, 등급, 자격기준, 연수, 검정 및 자격부여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9(국제교류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무예 관련 산업의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1. 전통무예 관련 정보·기술·인력의 국제교류

2. 전통무예 관련 해외시장 개척·홍보활동 지원

3. 전통무예 관련 국제대회 등의 개최·참가

4. 전통무예 관련 해외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5. 그 밖에 국제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10(재정지원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다만, 문화재보호법또는 국민체육진흥법등 다른 법률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그 범위에서 이 법에 따른 지원을 하지 아니한다.

11(전담기관의 지정 등)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전통무예 진흥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하 전담기관이라 한다)을 지정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예산의 범위에서 전담기관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다.

전담기관이 아니면 이와 같거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전담기관의 지정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12(권한 등의 위임·위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에게 위임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이 법에 따른 업무의 일부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전담기관 또는 관련 기관·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다.

13(과태료) 11조제3항을 위반하여 같거나 비슷한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항에 따른 과태료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부과·징수한다.

 

부 칙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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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Martial Arts2017.05.18 18:15

“아빠! 1품은 품띠, 2품은 검은 띠를 매는 거야. 아빠! 태권도 몇 단이에요?” 
“아빠! 공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려면 연습이 필요해. 아빠! 농구할 줄 알아요?”

아들이 태권도장을 다닐 때 거울 앞에서 도복 매무새를 하며 띠를 만지던 것이 기억난다. 도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아들은 3품 심사를 앞두고 태권도를 중단했다. 이후 농구클럽에 들어가 농구공을 돌리며 우쭐댔다. 그러던 어느 날 녀석이 한마디 던졌다. 

“아빠! 태권도는 띠가 있어 색깔별로 다르게 배우는데, 왜 농구는 그런 게 없어요?”

이미지중앙

무예에서 블랙벨트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미지중앙무예 속의 띠


교육과정별, 숙련별 외형적 표시는 무예 이외에는 보기 드물다. 무예에서는 마치 군대의 계급장처럼 띠를 통해 그 사람의 숙련도를 표시한다. 태권도의 띠는 원래 흰색부터 노랑, 파랑, 빨강, 검정만이 있었다. 이 색깔은 음양오행의 오방색에 기인한다. 하지만 지금은 중간중간에 초록색, 연두색, 밤색 등을 포함해 급별로 9개의 색을 적용하기도 한다. 엄격한 질서를 요구하는 무예수련은 바로 띠의 색상 차이로 인해 권위와 상하 관계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태권도원로들은 이 색에 대해 음양오행과 같은 철학적 고민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에서 정착됐다고 말한다. 수련생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수련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등 체육관 운영의 묘로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러던 것이 요즘에는 하얀 띠는 처음 배우겠다는 깨끗한 마음을 상징하고, 그 다음은 씨 뿌리는 흙을 상징하는 노랑 띠, 새싹과 같은 초록 띠와 파랑 띠, 단풍처럼 기술이 무르익는 다는 빨간 띠, 완성되기 전의 품 띠, 완성의 의미 검은 띠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각기 다른 해석일 뿐이다. 또, 일부 학계에서는 단순히 계급을 정하거나 승급심사 합격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 띠 속에 깊이 연관되어 있는 사유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라는 철학적 접근을 내놓기도 한다. 이쯤이면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격이다. 

검은 띠(Black Belt)는 유단자를 의미한다. 서구사회에서는 4단이 아니더라도 검은 띠를 차면 숙련된 무예인으로서 존경받는다. 검은 띠는 종목마다 수련의 깊이가 다르다. 태권도는 1년이면 유단자가 될 수 있고, 가라테의 경우에는 3년 정도, 주짓수의 경우에는 10년 정도 수련을 해야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검은 띠 중에서도 주짓수의 검은 띠는 다른 무예의 검은 띠에 비해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띠를 통헤 수련체계를 구분 짓지 않는 무예 종목도 많다. 검도, 삼보, 우슈 등은 수련에 따른 띠가 없다. 

검은 띠의 유래 

그렇다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검은 띠가 무예의 상징이 되게 된 유래는 어디에 있을까? 현대 유도의 창시자로 불리는 일본의 가노 지고로[嘉納治五郎]에 정답이 있다. 18세기말 가노는 일본 유술들을 정립해 고토칸[講道館] 유도를 창시했고,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위원이 됐다. 가노는 자신이 설립한 고토칸 도장에서 초보 수련생들은 흰 띠를, 사범급들에게는 검은 띠를 매게 했다. 이것이 시초인 것이다. 흰 띠가 오래 수련하다보면 갈색이되고, 그 이후에는 검은 빛을 띠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또, 검은 띠를 오래도록 수련하다 보면 다시 흰 띠가 된다는 말도 있다. 검은 띠를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세탁하고 띠의 섬유가 탈색이 돼 다시 흰색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 오래도록 수련한 무예인들의 띠를 보면 은은하게 검은 색이 빠진 띠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유도의 띠 체계를 모방해 가라테, 태권도, 주짓수 등으로 확장된 것이다. 

초단(1단)이나 9단이나 같은 검은 띠를 매는 까닭에 일단 검은 띠면 숙련도에 있어 차이가 없었다. 이러다 보니 유럽에서는 현지인들이 검은 띠를 딴 후 자신의 사범옆에 도장을 차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같은 검은 띠라도 숙련도에 따라 구분하기 위해 띠에 표시를 하거나, 주짓수처럼 수련기간을 10년 정도로 확대한 경우도 있다. 

또 유도의 경우에는 용띠나 범띠라고 불리는 홍백 띠를 적용하고 있다. 6단에서 8단의 고단자들이 착용하는 띠로 붉은색과 흰색을 번갈아가며 만든 띠다. 하지만 홍백 띠는 고단자라고 무작정 매는 것은 아니다. 스승이 있으면 제자는 홍백 띠를 맬 수 없다는 규율이 있다. 홍백 띠는 스승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유도 9단은 붉은 색인 홍띠를 맨다. 무예에서 9단이면 입신의 경지로 불린다. 홍띠의 의미는 관용, 사랑, 순교, 신의, 용기를 의미한다.

클라이만 교수의 '동서체육사상의 만남'.


블랙벨트와 농구의 만남?

무예와 달리 농구는 어떻게 지도하고 있을까? 아들 녀석이 궁금해하는 것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녀석이 배우고 있는 농구수업을 참관했다. 기본적인 스텝과 패스, 드리블, 그리고 자유투와 간단한 경기를 하고 마쳤다. 무예도장에서처럼 하나의 기술이 숙련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초보자든 경험자든 똑같은 방식으로 그룹수업이 진행됐다. 단련과 숙련이라는 개념보다는, 빠르게 적응하고 수업 이외에 개인운동이 많은 아이일수록 실력이 돋보일 수 있는 구조였다. 유니폼은 있지만, 대부분 편한 복장으로 수업에 임했다. 

한때 레슬링도 단증을 발급하기도 하였고, 씨름과 복싱은 현재 단증을 발급한다. 그들도 고민해 단증제도를 택한 것이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축구나 농구는 단증이 없다. 스포츠와 단증. 복잡해진다. 

23년 전 지금처럼 따뜻한 봄날 대학원에 갓 입학해 첫 수업인 체육철학을 듣는데 지도교수로부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클라이만 교수의 <동서체육사상의 만남(원저 Mind and Body: East Meets West)>을 건네 받았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처럼 ‘체육의 철학적 산책서’로 서양의 관점에 대한 질문과 해답, 이어 동양의 관점과 도전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신체의 역할, 운동기술과 습득과 수행에 대한 동양적 접근을 충실히 설명했다. 제법 인상적인 책이었다. 

아들이 태권도수련과 농구수업을 받으며 던진 질문에 무예든 서양의 스포츠든 그 교육방식의 장단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스포츠에서도 블랙벨트를 만들 수 있을까? 딱딱한 분위기에 절도 있고 질서가 있는 무예와는 달리, 농구(혹은 서양의 구기종목)는 시끄럽고 어수선하면서도 자연스런 규칙에 의해 움직이며 수업에 임한다. 무예와 농구 둘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진다. 그렇다면 이 두 개의 방식을 접목하면 어떨까? 초보단계에서는 농구처럼 즐거움을 부여하며 동기유발을, 숙련된 단계에서는 무예처럼 수련 성격을 강조해 보다 질서있는 방식으로 하면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 

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7.05.12 10:28

‘충무학회(忠武學會)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22일 청주대 본관 청석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자문위원 등 회원 80명이 참석해 박종학 초대회장을 의장으로 선임, △설립취지안 △명칭제정안 △정관안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임원선출안의 안건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또 이날 충청지역 무예·체육학회·무예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회장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이 자리에 서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무학회를 통해 충북이 무예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무학회는 창립총회에 이어 창립세미나를 열고 ‘세계무예의 성지, 충북’이란 주제로 박한수(명석고 교장) 수석부회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또 △허건식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위원의 ‘국제기구와 무예, 그리고 충북’ △배형식(대한크라쉬협회 부회장) 경기위원장의 ‘세계무예마스터십, 그리고 크라쉬의 세계화 전략’이란 각각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앞서 충무학회는 충청이라는 지역의 제한적인 개념을 넘어 무예에 대한 충성스런 애정으로 하나가 되고 무예진흥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무예학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세계무예의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이 학회는 순수 지역무예인들의 재능기부로 시도된 우리나라 최초 학술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충무학회는 충북의 무예진흥에 대한 기초연구, 응용연구 및 학제적 연구를 통해 무예연구의 발전과 무예인 복지 증진에 기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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