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토크, 씨름 세계화에 대한 고민

2022. 12. 22. 19:4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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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허용박사, 필자, 이태현교수

얼마전 씨름세계화를 위한 토크가 있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발간하는 '씨름터'에 내용을 담았다. 2023년에는 씨름계 다양한 연구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대학교 허용박사와 용인대 이태현교수와 함께한 토크에서 씨름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은 큰 차이가 없었다.

관광공사 사장인 김장실 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아니었다면 씨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은 어려웠을 것이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이 안되었다면 지금도 국가무형문화재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에서 누구나 씨름은 잘 알려진 전통스포츠이지만, 씨름을 문화재로 고민하는 이들은 없었다. 무형유산 예비 목록에 억지로 포함시켜 놓았을 뿐이었다. 그리고 UC버클리 민교수님이 GAISF 가입을 추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했다.

씨름의 세계화는 두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하나는 국제적인 스포츠로 받돋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안에서 장사씨름대회에 얽매이지 말고, 밖을 돌아볼 시간이다. 이를 위해서는 젊은 씨름인들과 전문가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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