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복원자들 모여 공개 토론하자.

2020. 3. 3. 12:5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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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해석은 오해를 남는다. 지금 많은 무예인들이 자신들이 기본으로 배운 무예가 있다. 유도, 합기도, 검도, 태권도, 가리테, 택견, 국궁, 그리고 한국전쟁이후 유입된 중국무술의 다양한 문파들의 무예가 주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많은 복원과 창시무예관계자들은 그 기본을 숨기려 한다. 상당히 어리석은 일이다. 무예는 다양한 환경에 의해 변하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한다. 이 현상만 이해해도 무예를 해석하고 만들어냈다는 것은 높이 살만한데도 말이다.

그러함에도 이를 끝까지 왜곡하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왜곡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창시나 복원무예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가 아닐까? 경전처럼 생각하는 무예도보통지의 24개 무예에 대해서도 제각각이다. 원모습이 전승되지 않았으니 무력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원리로 복원했는지에 대한 논리가 빈약한 경우다. 이제는 창시와 복원무예인들의 공개토론회가 필요하다.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공동으로 재정립이 필요하다.
일본은 110년전에 했고, 중국은 약 40년전부터 착실하게 그들의 무예를 정립하고 있다.

무예진흥에 대해 함흥처사인 우리정부에게 바라는 것보다 무예계가 먼저 나설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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