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의 무예도보통지 해석

2020. 2. 28. 10:3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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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7.6. 동아일보 4면

1931년 7월 6일자 동아일보 4면에는 당시 연희전문학교 정인보교수가 쓴 '조선고전해제, 정조어정 무예도보통지'에 대한 기고문이 나온다. 글에 나오는 인물들에 오타가 있지만, 무예도보통지를 언론에 처음 알리는 기고문을 썼다. 무예도보통지의 구성과 편찬형태 등이 당시 국가적 차원의 작업이었다는 점에서 책의 섬세함이 들어 있고, 당시 편찬에 참여한 학자들의 성격 등이 반영된 특성을 나열하였다. 

정인보(鄭寅普, 1893년 6월 19일 ~ 1950년 9월 7일?)교수는 일제시대, 한학자, 역사학자, 언론인, 정치인, 작가 등의 활동을 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감찰위원장이었으며, 1950년 한국전쟁때 납북되었다. 본관은 동래, 자는 경업(經業), 호는 위당(爲堂), 담원(薝園), 미소산인(薇蘇山人)이다.

중국에서 공부해 연희전문학교,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을 하며 저술활동을 했다. 그는 역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조선후기의 실학자, 양명학자, 그외의 학파의 저술을 해제하고 학통을 밝히는 저술을 많이 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조선사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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