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와 레크리에이션강사

2013. 5. 25. 17:3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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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무예에 대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가능할까? 고민했었다.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무예체험장을 만들고, 무엇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중에 한때 몸담았던 대학의 졸업생과 논의했다.
축제든 박람회든 체험장은 관객을 위해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체험부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엔 과감하게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투입했다. 진행 등의 복합적인 과제를 남겨 두었지만,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결과는 성공이다. 100%만족스럽지는 않지만, 90%이상은 성공적이고 앞으로 무예와 관련해 접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성공의 이유는 동기유발이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관객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비결이다.
주중에는 학생단체들을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진행은 체험장의 분위기를 한층 높혀 주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무예계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인식의 차이때문이다. 
앞으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중국유학생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전국무예대제전에서 한번 더 실험무대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졸업생들의 이야기처럼 'Martial Arts REFE(Recreation Festival)'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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