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ture/Martial Arts(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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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V 부활의 사회심리
태권 V 부활의 사회심리 세대는 변해도 한국적 감수성과 문화 심리는 여전하다 2007-01-19 09:44:15 어느 시사회장에서 태권V의 주제곡이 나오자 40-50대들이 따라 불러 젊은 층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주제 음악이 터져 나올 때면 나이든 세대나 젊은 세대나 벅찬 감격을 느낀다. 18일 가 31년 만에 디지털 필름으로 복원되어 전국 170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아날로그 작품이 디지털 작업을 통해 극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번 언급 될 때마다 최대의 관심 중 하나는 표절 논쟁이다. 일본의 마징가를 흉내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지적은 문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한다. 문화는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 일본의 애니메이션도 결국..
2010.03.08 -
대동류합기유술
[야후! 격투기] 2006년 12월 17일(일) 오후 01:55 대동류합기유술은 일본 주짓수 유파 중 하나에 불과하고, 계승자 타케다 소가쿠란 인물 역시 현대 이종격투로 이어지는 흐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그러나 그는 현대의 아이키도와 대동류합기유술, 그리고 한국의 합기도의 형성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일본 유술 역사의 거인 중 한명이다. 타케다 소가쿠는 코도칸 유도를 창시한 카노 지고로와 브라질에 유술을 전하게 된 마에다 미츠요와 동시대 인물로서 그를 통해 종합 무술로서의 성격이 강했던 전통 유술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기에 다루어 보고자 한다. 타케다 소가쿠는 카노 지고로와 똑같이 1860년에 아이즈 번에서 태어났다. 아이즈 번은 대대로 일본내에서도 숭무정신이 강했던 지역으로, 끝까지 메이지유신..
2010.03.08 -
현대무도에 나타난 제정형(制定形)의 특성
현대 무도의 특징 중 하나는 통일된 제정형(制定形)을 만들어 수련의 일부분, 혹은 스포츠화 되면서 변질되어 가는 무도의 본질을 그나마 유지하려는 것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무술적인 요인에서 교육적인 의미를 부과한 무도로의 전환기를 맞이할 때도 여러 유파의 통일된 기술을 압축하면서 제정형(制定形)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정형은 본(本), 형(形), 형(型), 품새, 교(敎)라는 표현으로 각 무술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중국무술의 대부분은 형(型)이라 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태권도는 품새라 하고 있으며, 일본의 아이키도(合氣道)에서는 교(敎)라고 한다. 또한 유도나 검도에서는 본(本)이라 한다. 이러한 형(型)이나 품새, 교(敎), 본(本)은 정형화된 수련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
2010.01.20